마약 ‘던지기’ 거래, 내시경 카메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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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한 마약 범죄가 증가하면서 경찰이 이를 탐지하기 위한 '내시경 카메라'를 도입하기로 했다.
15일 나라장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1일 마약범죄수사용 내시경 카메라 구매 입찰 공고를 냈다.
경찰은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마약 전담 수사 71개 팀에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를 1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내시경 카메라 도입은 최근 이뤄지는 던지기 방식의 마약 거래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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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닉 장소 교묘해지자 대응 나서
491억 투입 신형 순찰차 ‘깡통’ 논란
무전기 등 기본장비 없어 운행 못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한 마약 범죄가 증가하면서 경찰이 이를 탐지하기 위한 ‘내시경 카메라’를 도입하기로 했다.
15일 나라장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1일 마약범죄수사용 내시경 카메라 구매 입찰 공고를 냈다. 경찰은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마약 전담 수사 71개 팀에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를 1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는 조이스틱으로 튜브를 조작해 4방향 180도 회전하며, 튜브 전면에 부착된 조명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한편 경찰의 신형 순찰차에 대해선 기본 장비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깡통 순찰차’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배치된 신형 그랜저 순찰차 13대는 열흘 넘게 차고지에 세워진 채 운행을 못 하고 있다. 무전기가 설치되지 않았고, 경광등에서 등의 기능을 제어하는 태블릿PC가 설치되지 않아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남경찰청도 그랜저와 넥쏘 순찰차 6대를 보급받았지만, 태블릿PC가 없어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노후 순찰차 959대를 교체하기 위해 491억원을 집행했다. 하지만 343대는 납기일을 수개월 넘겨 납품되지 않았고, 이번에 지각 납품된 차마저 미완성 상태로 배치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며 치안 공백은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형 순찰차를 출고할 때 보통 한 달 정도 기간을 두고 용역업체가 구형 태블릿을 교체하고 전산 장비를 연결하는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최경림 기자 seoulfore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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