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여름은 야외 독서축제

김태훈 기자 2025. 6. 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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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나 광장 등에서 독서하며 여유를 만끽하는 '북크닉'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독서를 즐기는 '노마드 리딩' 등 새로운 형태의 독서 문화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이 바닷가에 '바다도서관'을 열고, 부산도서관이 부산시민공원에 '잔디밭 도서관'을 마련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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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수변공원·시민공원 이어 영화의전당서도 야외도서관

공원이나 광장 등에서 독서하며 여유를 만끽하는 ‘북크닉’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독서를 즐기는 ‘노마드 리딩’ 등 새로운 형태의 독서 문화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이 바닷가에 ‘바다도서관’을 열고, 부산도서관이 부산시민공원에 ‘잔디밭 도서관’을 마련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가운데 복합문화공간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우동)도 처음으로 야외도서관을 열어 눈길을 끈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20~22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영화관 옆 도서관’을 진행한다. 라이브러리 개관 4주년을 맞아 영화의전당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외 독서 문화 행사로, 현장에는 어린이용 동화부터 영화 관련 전문 서적에 이르는 300여 권의 도서를 전시한 ‘테마 서가’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인조 잔디와 독서용 소파 등 개방형 독서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은 영화의전당의 상징인 빅루프 아래에서 자유롭게 독서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주말에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키즈북마켓’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책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으로 만 3세 이상 참여 가능하다. 셀러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면 된다.

이 외에도 요가와 싱잉 볼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 책갈피와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행사 기간 동안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 음료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존’도 운영돼 휴식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051)780-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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