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간당 61.2㎜…사하 이틀 누적 180㎜, 6월 기준 120년 만에 가장 많은 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주말 부산지역에 6월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시간당 6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집중호우로 근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부산 6월 시간당 강수량 최고 기록이 경신됐다.
15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0시5분부터 1시간 동안 부산지역에 억수 같은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시간당 강수량 61.2㎜를 기록했다.
이는 1904년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부산지역 6월 시간당 강수량 최고 기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부산지역에 6월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시간당 6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집중호우로 근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부산 6월 시간당 강수량 최고 기록이 경신됐다.

15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0시5분부터 1시간 동안 부산지역에 억수 같은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시간당 강수량 61.2㎜를 기록했다. 이는 1904년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부산지역 6월 시간당 강수량 최고 기록이다. 그 전까지는 1971년 6월 26일 50.1㎜가 최고치로, 54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 13, 14일 누적 강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하구가 180.5㎜로 가장 많았다. 부산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이 178.5㎜, 영도구가 157㎜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대부분 지역도 140, 150㎜대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부산에는 지난 13일 밤 11시3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14일 새벽 1시 호우경보로 격상됐다가 같은 날 오후 1시를 기해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라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다. 이틀간 부산소방재난본부에 36건, 부산경찰청에 57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4일 0시4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이날 새벽 2시30분께 연제구 연산동 한 도로에서는 30대 여성이 빗물에 뚜껑이 열린 맨홀에 빠졌다가 근처를 지나던 주민에 의해 구조됐다. 다행히 이 여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새벽 3시20분께 동래구 안락동 한 건물의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지원을 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지난 14일 새벽 하천 산책로 23곳과 도로 18곳이 통제되기도 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