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건담 팬이라면 가슴이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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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주최하고 뉴미디어팀이 기획한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가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개최된다.
비욘드 리얼리티는 국내 영화제 중 최초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소개해 온 BIFAN이 2019년부터 매년 선보이는 XR 전시다.
전시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친화적 XR 콘텐츠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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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리얼리티는 국내 영화제 중 최초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소개해 온 BIFAN이 2019년부터 매년 선보이는 XR 전시다.
올해는 AI(인공지능)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부터 Apple Vision Pro 전용 콘텐츠까지 전례 없이 폭넓은 기술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스토리텔링 방식과 관람 경험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산업형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친화적 XR 콘텐츠들이 눈에 띈다.
산리오 버추얼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후 큰 화제를 모은 '키티폰의 비밀 메시지'는 헬로키티 IP를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XR 체험으로, 단순히 어린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 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들도 바쁜 일상에서 어린 시절 추억을 다시 떠올리도록 설계됐다.
'기동전사 건담:은회의 환영'은 관객이 직접 주인공이 돼 건담 시리즈의 세계관 속 전투에 참여하고 주어진 퀘스트를 수행하며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몰입형 VR 체험 콘텐츠다. 기존 건담 팬은 물론 청소년과 어린이 관객도 쉽게 몰입하도록 구성돼 새로운 관람층 유입에도 기여한다.
올해는 특별히 부천천문과학관과 협업해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천문학과 우주'를 주제로 한 이머시브 콘텐츠를 공동 큐레이션해 별자리와 행성, 우주의 구조 등 과학적 소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돔형 전시 공간에서 선보인다.
BIFAN의 뉴미디어 기획력과 지역 과학문화 인프라 결합은 기술 기반 전시에 과학적 상상력을 더하며 관객에게 지식과 감각을 넘나드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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