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평역 아파트 비리 의혹’ 이정문 전 용인시장 구속

김형운 기자 2025. 6. 15.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방음벽과 아파트 공사 비리<기호일보 5월 9일 자 7면 보도> 수사와 관련, 이 사건의 고소인인 박광석 경기도로공사㈜ 대표와 이 사업을 처음에 연결한 이정문 전 용인시장이 구속됐다.

박 대표는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방음벽 시설공사를 수주하는 조건으로 구속된 우제창 전 의원에게 현금과 물건 구입, 차용 등으로 23억 원의 뇌물을 수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 있다" 박광석 경기도로공사 대표도 영장
용인시 처인구 보평역 인근의 방음벽 공사현장(왼쪽). 기호일보가 단독입수한 비리증거 자료들.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방음벽과 아파트 공사 비리<기호일보 5월 9일 자 7면 보도> 수사와 관련, 이 사건의 고소인인 박광석 경기도로공사㈜ 대표와 이 사업을 처음에 연결한 이정문 전 용인시장이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 이차웅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영장실질심사에서 뇌물공여와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박 대표와 이 전 시장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대표는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방음벽 시설공사를 수주하는 조건으로 구속된 우제창 전 의원에게 현금과 물건 구입, 차용 등으로 23억 원의 뇌물을 수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시장은 이 사업을 우제창 전 의원과 박 대표에게 소개하면서 현금 8천여만 원과 카니발 승용차를 뇌물로 전달받은 혐의다.

그러나 이 전 시장이 받은 뇌물액수가 다르다는 주장이 나와 검찰은 부분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의 핵심 비리에 있는 심모 2기 조합장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합아파트는 당초 확정분담금과 추가분담금 없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사기 분양과 비전문가로 이뤄진 공사를 무리하게 2기 조합이 진행하다 적자와 각종 사업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방음벽 공사에서 선급금도 증거조차 없이 건네져 증발했고, 업무 진행 체계에서도 부패한 단면을 보여 줘 3기 조합이 이를 해결하느라 사업비가 200억 원가량 모자란다"고 윤모 현 조합장은 설명했다.

3기 조합은 방음벽 공사를 중간에 다른 업체로 넘기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33억 원의 환급금을 받아내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김형운 기자 hwkim@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