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수영역~광안역 지하상가, 반려동물 백화점 방불

신윤옥 시민기자 2025. 6. 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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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 지하에 국내 최대 규모 실내 팻 복합 문화거리가 있다.

E구역은 웰페어존으로 동물병원 애견 미용샵 애견카페 강아지 유치원 반려동물 전문 아카데미 강아지 분양샵 등이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모든 것이 있는 반려동물 백화점이다.

부디 2025년 동물보호법 개정 반려동물 유기 시 벌금 최대 500만 원은 무의미한 것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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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유치원·미용샵 등 영업, 양육 늘지만 유기 속출 씁쓸

부산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 지하에 국내 최대 규모 실내 팻 복합 문화거리가 있다. 수영역에서 광안역으로 가는 길목이다. 화려한 조명으로 산뜻하게 꾸며져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모든 것이 이곳에 모여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곳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광안역 지하상가에 있는 강아지 유치원과 캣 카페.


D존과 E존으로 구별된다. D존은 팻 쇼핑존으로 사료 간식 영양제 장난감 고양이 분양샵 고양이 카페 등이 있다. E구역은 웰페어존으로 동물병원 애견 미용샵 애견카페 강아지 유치원 반려동물 전문 아카데미 강아지 분양샵 등이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모든 것이 있는 반려동물 백화점이다. 유기견 분양소는 없어졌으나 유기묘 분양소는 준비 중이라고 한다.

반려견에 둘러싸여 있는 반려견 유치원 선생님을 만났다. 그는 “아이들의 케어를 위해 하루에 10마리까지 제한적으로 받아요. 아이들이 너무 많으면 서로 스트레스를 받아 더 우울해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아이들도 성격이 달라서 케어 방법도 달라요”라고 말했다. 그는 연신 애교 부리며 다가오는 강아지들을 쓰다듬으며 웃는다. 더 이상 동물이 아닌 가족인 것이다.

정부가 발표한 제3차 동물복지 종합 계획에 따르면 국내 반려견 499만 마리. 반려묘 277만 마리로 반려동물 양육률은 2024년 기준 28.6%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12개에서 20개로 확대, 수의사 비대면 진료 범위 확대,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출입 허용(2025년 12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법 시행 규정 개정에 따라) 반려동물 영업장 내 CCTV 의무화,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지원, 동물보호의 날 시행(2025년부터 매년 10월 4일)으로 2025년 반려동물 정책이 바뀌었다.

반려동물 수가 증가할수록 버려지는 동물도 많다. 매년 10만 마리 정도가 가족에 의해 버려진다고 한다. 버려진 아이들은 보호자를 기다린다. 그나마 운이 좋으면 다시 다른 가족을 만난다. 또는 들개가 되어 무리를 지어 사람을 공격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반려(伴侶)’란 짝이 되는 동무를 의미한다. 버리고 버려지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동무가 되어 살아가는 관계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이 나오고 있는 만큼 신중하게 가족을 맞았으면 한다. 부디 2025년 동물보호법 개정 반려동물 유기 시 벌금 최대 500만 원은 무의미한 것이 되길 바란다.

지하라서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간식 매점 매니저. 많은 홍보가 기대된다며 웃는다. 주차시설(수영 지하 주차장)도 구비한 팻스테이션에 들러 커피 한잔 나누며 정보도 주고받는다면 괜찮은 여가가 되지 않을까 한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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