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코스피 5000 가려면 상법 개정 필요”… 野와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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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새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하고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대야 협상 준비를 본격화했다.
재계와 국민의힘이 우려하는 상법 개정을 1순위 입법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방침이어서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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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을지로위원회’ 상설화
민생 현안 사회적 대화 병행”
“내각 안정화 위해 조기 인사청문”
野 향해 김민석 임명 협조 요청
운영수석에 ‘원조 친명’ 문진석
정책 허영·소통 박상혁 등 임명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새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하고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대야 협상 준비를 본격화했다. 재계와 국민의힘이 우려하는 상법 개정을 1순위 입법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방침이어서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을지로위원회는 당내 위원회 중 하나로, 정식 명칭은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다.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을 위한 입법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013년 초대 위원장을 지냈다. 김 원내대표가 을지로위원회의 당정 협력 체계 구축 계획을 밝힌 것은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을 넘어 ‘잘사니즘’(잘 사는 문제)을 정책 지향점으로 설정한 이재명 대통령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원내지도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원내대표는 다음 주말 당·정 협의회 개최 가능성에 대해 “(그것이) 저희 목표”라면서도 “정부가 그때까지 구성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야당과 협상할 때 저희가 먼저 요청할 것은 조기 인사청문회를 통해 내각을 안정화할 수 있게끔 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윤석열정부 시절 임명된 국무위원들과의 ‘불편한 동거’를 끝내고 새 정부 기조에 맞는 장관들을 임명하려면 국무총리의 임명제청이 필수인 만큼, 우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임명부터 협조해달라는 것이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엔 이기헌 의원이, 원내대변인엔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신설된 원내대표 지원실장에는 친명계인 박찬대 전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을 지낸 윤종군 의원이, 민생부대표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민생경제위원장을 지낸 김남근 의원이 발탁됐다.
배민영·유지혜·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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