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캐치 미 이프 유 캔'…승무원인 척 비행기 120회 이상 공짜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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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남성이 조종사, 승무원인 척 120회 이상 무료로 비행기를 탔다가 중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15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티론 알렉산더(35)는 최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배심원단에게 유죄 평결을 받았다.
그는 2018년부터 조종사나 승무원으로 가장해 120편 이상의 무료 항공권을 받았다.
이후 2022년 한 조종사 아카데미에, 지난해 2개 항공사 승무원에 지원했지만 합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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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남성이 조종사, 승무원인 척 120회 이상 무료로 비행기를 탔다가 중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15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티론 알렉산더(35)는 최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배심원단에게 유죄 평결을 받았다.
그는 2018년부터 조종사나 승무원으로 가장해 120편 이상의 무료 항공권을 받았다. 승무원만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범행에 이용했다.
과거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어 이를 악용했다. 그런데 여러 항공사에서 이름, 생년원일이 동일하게 기재된 것을 수상히 여긴 당국이 그를 붙잡았다.
알렉산더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두 곳의 지역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2022년 한 조종사 아카데미에, 지난해 2개 항공사 승무원에 지원했지만 합격하지 못했다. 최근엔 한 항공사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일했지만 1년간 무급 정직 처분을 받았다.
알렉산더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이다. 사기 혐의로는 최대 징역 20년에 처할 수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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