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늦깎이' 오라클 …"성장성 밝다"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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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시장 '늦깎이'로 평가받던 오라클 실적과 주가가 올해 고공행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를 겨냥한 클라우드 인프라(IaaS) 부문 경쟁력과 기존 소프트웨어(SW)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빠른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기관투자자들도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는 고성능 AI 컴퓨팅을 지원하며 엔비디아와 오픈AI, 일론 머스크의 엑스에이아이(xAI)까지 주요 AI 기업들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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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조에 주가 연일 강세
UBS, 목표가 240달러로 상향
클라우드시장 '늦깎이'로 평가받던 오라클 실적과 주가가 올해 고공행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를 겨냥한 클라우드 인프라(IaaS) 부문 경쟁력과 기존 소프트웨어(SW)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빠른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기관투자자들도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라클 주가는 연초 대비 29.63% 올랐다. 오라클은 지난 12일 전 거래일 대비 13.31% 급등한 199.8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어 13일에도 7.69% 오른 215.22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상승률을 앞서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13.47% 올랐다. 아마존(-3.69%)과 구글(알파벳A 기준 -7.79%)은 하락했다.
오라클은 본래 데이터베이스(DB)와 전사적자원관리(ERP)시장을 주도하던 SW 기업이다. 클라우드 전환이 늦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에 밀리면서 시장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시장 점유율은 AWS(31%), 애저(24%), GCP(12%) 순이다. 오라클은 5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점유율은 3%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AI 연산 수요가 폭발하면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인 DB 부문의 최강자인 점이 데이터가 중요해진 AI 시대에 성장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는 고성능 AI 컴퓨팅을 지원하며 엔비디아와 오픈AI, 일론 머스크의 엑스에이아이(xAI)까지 주요 AI 기업들의 선택을 받았다.
실적 개선도 뚜렷하다. 오라클은 최근 발표한 2024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59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55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도 1.7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1.64달러를 넘어섰다. 실적이 발표된 후 UBS, 캔터피츠제럴드, 도이치뱅크, 키뱅크, 멀리우스리서치 등이 오라클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UBS는 목표가를 240달러로 제시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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