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K리그2 맞아? 수인선더비 '역대급' 빅 매치에 A매치급 교통대란... 빅버드 '만원 관중' 예고

김아인 기자 2025. 6. 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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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빅매치가 열리는 수원과 인천 경기는 A매치 현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이 12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고 15경기 동안 단 1패 밖에 기록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지만, 마찬가지로 12경기 동안 지지 않고 추격하고 있는 수원의 상승세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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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수원)]


역대급 빅매치가 열리는 수원과 인천 경기는 A매치 현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9승 4무 2패(승점 31)로 2위, 인천은 12승 2무 1패(승점 38)로 1위에 올라 있다.


K리그2 최고의 빅매치다.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었지만 인천은 곧장 맹렬한 기세로 K리그2를 폭격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시즌 초 주춤했던 흐름을 되찾으며 2위 자리까지 올라왔다. 인천이 12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고 15경기 동안 단 1패 밖에 기록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지만, 마찬가지로 12경기 동안 지지 않고 추격하고 있는 수원의 상승세가 무섭다.


수원은 인천의 독주를 저지하고 싶어 한다. 살아나기 시작한 공격력으로 15경기 32골을 넣으며 K리그2 최다 득점을 자랑하고 있다. 부상 당했던 파울리뇨와 브루노 실바도 돌아오면서 컨디션을 되찾았고 8골을 넣고 있는 리그 득점 3위 일류첸코를 중심으로 인천의 발목을 붙잡을 계획이다. 다만 수비에서는 최근 4경기 연속 실점이 나오면서 인천의 발 빠른 공격수들 상대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8연승을 달리던 인천은 윤정환 감독의 축구가 자리 잡아 가는 모양새지만, 2라운드 로빈 시작 이후 살짝 주춤하는 기세다. '최하위' 천안시티FC와 3-3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가 다소 꺾였고, 직전 부천FC 1995와의 맞대결에서는 제르소의 결승골로 승리하긴 했지만 상대에게 빌드업 패턴을 읽히며 다소 고전했다. 후반 25분 박승호의 추가골은 반칙으로 득점이 취소되는 불운도 있었다.


양 팀 상대 전적은 수원이 30승 11무 19패를 거두며 더 우세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인천이 4승 4무 2패로 더 강한 면모를 보였다. 수원은 최근 3경기 동안 인천에 1무 2패로 약하기도 했다. 이 경기 결과로 K리그2 승격 경쟁 판도가 한 번에 바뀔 수도 있다. 현재 양 팀 승점 차가 7점 차이인데, 만약 수원이 인천을 잡으면 승점 4점 차로 좁히게 되고, 인천이 이긴다면 승점이 10점 차로 벌어지면서 인천의 독주 체제도 안심할 수 없게 된다.


역대급 빅매치가 예고된 만큼 빅버드에 만원 관중 집결이 예고된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일대는 주차 대란이 일었다. 경기장 주변으로 차량들이 늘어서면서 입장하려는 차들로 도로가 꽉 막혀 있었다. K리그2 경기인데 마치 A매치가 열리는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중으로 길가에 주차된 차량들로 도로가 밀리면서 인천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주차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K리그2 경기인데 이 정도로 차가 밀리는 건 처음 본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현장 예매 상황에 따라 매진도 기대해볼 법하다. 킥오프 1시간 30분 전 기준으로 이미 2만 명 이상 예매 인원을 넘겼고 현재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남아 있는 좌석은 1,700장 가량이었다. 이날 우천 예보가 있었고 경기 전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음에도 올 시즌 K리그2는 물론 역대 K리그2 최다 관중이 예상된다.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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