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0일까지 마을 고유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교육'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24일부터 7월 14일까지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지역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여행 기획과 해설 역량을 키우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기본과정은 △로컬여행 전망 △마을여행 코스 기획 및 해설사 역할 △마을여행 현장탐방 △마을여행 상품 기획 및 발표 등이다. 심화과정은 상품기획서 발표를 통해 선정된 2개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해설 실습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교육 인원은 30명 내외로, 마을별 3~5인의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마을의 경우 제주시 e-체송함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개인은 제주시 누리집의 입찰·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gyn2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 교육에서는 조천읍 와산리와 애월읍 상귀리가 우수 마을로 선정, 심화과정을 거쳐 실제 마을여행 상품으로 운영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마을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마을의 삶과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전문 해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