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시비슬래시 "신개념 폰케이스로 2027년 코스닥 상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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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범한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회사가 아닙니다."
정용채 슬래시비슬래시 대표(사진)는 지난 12일 부산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슬래시비슬래시는 자체 근접무선통신(NFC) 칩을 개발한 테크 기업이자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업체"라며 "올해 매출을 두 배로 키워 2027년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슬래시비슬래시는 삼성전자 휴대폰 디자이너 출신인 정 대표가 2020년 부산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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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4년만에 예비유니콘 선정
정용채 대표 "올해 500억 매출"

“우리는 평범한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회사가 아닙니다.”
정용채 슬래시비슬래시 대표(사진)는 지난 12일 부산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슬래시비슬래시는 자체 근접무선통신(NFC) 칩을 개발한 테크 기업이자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업체”라며 “올해 매출을 두 배로 키워 2027년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슬래시비슬래시는 삼성전자 휴대폰 디자이너 출신인 정 대표가 2020년 부산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슬래시비슬래시라는 사명은 슬래시(/)와 백슬래시(∖)의 합이 ‘X’인 것처럼 다양한 콘텐츠 간 협업을 하겠다는 뜻이다. 현재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디즈니와 협업한 갤럭시 플립 시리즈용 케이스다. 미키마우스가 인쇄된 케이스를 스마트폰 뒷면에 끼우면 외부 화면에 미키마우스가 뛰어노는 동영상이 나온다. 앱 아이콘과 휴대폰 내부 디자인도 미키마우스 배경과 스타일로 채워진다. 폰 케이스에 미키마우스 관련 콘텐츠를 담은 NFC 칩을 넣었기 때문이다.
슬래시비슬래시는 콘텐츠 기업들과 계약을 맺어 미키마우스, 마블 등 디즈니 주요 캐릭터와 포켓몬스터, 헬로키티,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150여 개 국내외 유명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6년 차인 신생 기업이지만 성장세는 가파르다. 창업 첫해 10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100억원을 돌파했다. 2023년 214억원으로 처음 200억원을 넘어선 뒤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지난해엔 매출이 260억원으로 늘었다.
정 대표는 “국내외에서 휴대폰을 꾸미길 좋아하는 젊은 세대가 갤럭시 플립 시리즈를 많이 쓴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기획했다”며 “플립5부터 외부 화면이 커지면 캐릭터를 외부 화면으로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게 되면서 회사 성장세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의 두 배인 500억원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미국 신발 브랜드인 크록스와 협업해 삼성 갤럭시 전용 크록스 휴대폰 케이스를 선보였다. 휴대폰에 NFC 칩이 든 액세서리를 케이스에 끼우면 해당 캐릭터가 화면에 나오는 신제품도 8월 출시된다.
슬래시비슬래시는 5월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2027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 대표는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빨라져 관련 액세서리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만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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