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민석, 이재명 정권 성공 바란다면 총리후보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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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낙마를 고리로 전방위 대여 공세에 나섰다.
이재명 정부 인사 검증 시스템을 문제 삼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여당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과 검찰 개혁에도 날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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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5/dt/20250615170413748vpud.jpg)
국민의힘이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낙마를 고리로 전방위 대여 공세에 나섰다.
이재명 정부 인사 검증 시스템을 문제 삼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여당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과 검찰 개혁에도 날을 세우고 있다.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불법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 등이 불거진 김 후보자를 겨냥해 "진정으로 이재명 정권의 성공을 바란다면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곰곰이 자신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채권자에게 빌린 돈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에 갚는 등 수상한 돈거래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의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범한 지 열흘이 갓 넘은 이재명 정권을 빗대 '전과자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의 성공을 바란다면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명하지 않나"라고 사퇴를 압박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각종 의혹을 검증하려면 통상적인 일정인 이틀로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국회 인사청문회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후보자가 밝혀야 할 내용이 너무 많다"며 "후보자에게 소명할 충분한 시간을 줘 국민적 의혹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지 오는 17일 특위위원장 앞에서 여당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 위원장에게도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전날 "이 위원장은 30년에 걸쳐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상가를 투기성으로 매입해 수십억대 차익을 봤고 중학생과 초등학생이던 두 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재개발 지역의 상가 한 호 씩을 사준 사실도 밝혀졌다"며 "이미 사퇴한 오 전 수석의 부동산 은닉과 차명대출보다 훨씬 더 사안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정 핵심 포스트에 발탁된 김 후보자와 이 위원장의 행적은 가짜 좌파의 위선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김 후보자 지명과 이 위원장 임명을 철회하고 두 사람은 조속히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더해 국민의힘은 최근 이 대통령이 공포한 3대 특검법을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하고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검찰 개혁 법안은 '검찰 해체 4법'이라고 쏘아붙였다. 원내대표 선출 등 차기 지도부 구성 작업이 구체화하면서 전열을 가다듬고 대여 투쟁을 본격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우리 안의 분열과 갈등을 딛고 오직 국가를 위한 하나된 충정으로 다시 결집해야 한다"며 "정작 맞서야 할 상대는 밖에 있는데 안에서 서로를 향해 비난과 공세를 이어간다면 우리는 싸워보기도 전에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윤 의원은 "이제 전선을 안에서 밖으로 돌려야 한다"며 "분열이 아닌 통합의 대오로,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나아가야 하고 그 첫 걸음은 이재명 정권의 사법 장악 시도에 맞서 당 전체가 공동행동에 나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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