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집값, 여자·고령자·저소득 집단이 잘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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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고령자, 저소득층 등 상대적으로 금융이해력이 낮은 집단이 주택가격 방향을 더 잘 예측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BOK이슈노트 '주택가격 기대심리의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집단별 기대 심리 수준 및 예측 성공률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주택가격상승률 방향성 예측 성공률은 77.4%로 여성(80.8%)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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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해력 낮을수록 집값 방향 더 맞춰
객관적 통계·지표 대신 체감, 직관에 근거
여성과 고령자, 저소득층 등 상대적으로 금융이해력이 낮은 집단이 주택가격 방향을 더 잘 예측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BOK이슈노트 ‘주택가격 기대심리의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집단별 기대 심리 수준 및 예측 성공률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주택가격상승률 방향성 예측 성공률은 77.4%로 여성(80.8%)보다 낮았다.

연령별로는 금융이해력이 59.3점인 70대 이상의 방향성 예측성공률은 81.2%로 가장 높았다. 반면 금융이해력이 67.9점으로 50대와 함께 가장 높은 40대의 예측성공률은 76.9%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40대 미만은 금융이해력 66.2점·예측성공률 77.8%, 50대는 67.9점·78.8%, 60대는 64.7점·76.7% 등이었다.
소득별로는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인 고소득자의 경우 금융이해력은 68.8점으로 방향성예측성공률이 71.2%로 가장 낮았다. 반면 월 소득 100~200만원 이하인 경우 금융이해력은 59.7점이었지만, 방향성 예측 성공률은 82.3% 로 고소득자보다 컸다.
거주 형태별로는 자가일 경우 방향성 예측률은 78.6%로, 비자가일경우 방향성 예측 성공률은 76.9%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금융이해도가 낮은 집단의 주택가격 기대심리 수준이 더 높은데 이는 상승을 예측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기대인플레이션 선행 연구와 유사하다”면서 “이들 집단은 객과적 통계나 경제지표보다는 일상에서 본인이 체감하는 가격변화와 추측이나 직관에 근거해 기대를 형성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이해도가 낮은 집단은 객관적인 통계나 경제지표보다는 일상에서 본인이 체감하는 가격 변화(식료품 등)와 직관에 근거해 기대를 형성하기 때문이라고 봤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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