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파 6인회`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19일 李정부 첫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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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사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 검증 대상에 오른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보위원회는 19일 공개·비공개 부문으로 나눠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이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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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사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 검증 대상에 오른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보위원회는 19일 공개·비공개 부문으로 나눠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도덕성 등 개인 신상을 다루는 질의는 공개적으로, 대북·안보 정보 관련 사안은 비공개로 검증을 진행한다.
정보위는 20일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논의하는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큰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청문보고서 채택이 예상된다. 이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외교안보라인에서 소위 '자주파'로 꼽히며, 자주국방과 균형외교 등 전략을 주도했다. 학자 출신인 그는 석·박사 논문에서 북한 초대 주석 김일성의 지도력을 부각하거나 미국을 제국주의·외세로 겨눈 대북관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야권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이 후보자에 대해 "과거 실패한 햇볕정책의 핵심 인사"라며 "노무현 정부 시절 대표적인 친북·반미 인사로 지목된 인물"이라고 날을 세웠다. '동맹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의 알력설도 거론됐다.
북한 체제에 대한 '내재적 접근론자'라는 비판 보도도 나왔는데, 이 후보자는 지난 11일 "젊은 시절부터 단 한번도 북한에 정통성이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하거나 논문을 작성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되 '내재적 비판적 접근'이라고 설명했다.여권에선 '자주파'를 부인하진 않는 모습이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이 후보자가 자신과 임동원 전 국정원장,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문정인 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서훈 전 국정원장과 '6인회'로 의견을 나눠왔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그는 총 19억72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예금 15억7232만원과 채권 2억2000만원 등, 배우자 명의로 예금 1억1814만 원·증권 1억168만원 등이 있다. 장남은 독립 생계 유지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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