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첫 '과목 선택' 시작...누가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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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본격적인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학교에선 선택과목 수요조사가 한창이다.
다만 대학별 2028학년도 대입 요강이 아직 발표되지 않아 오는 10월에 진행되는 최종 과목 개설은 변경될 여지가 있다.
━대학별 권장과목 8월까지 발표...수요조사 변동 가능성↑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는 이달 중 내년에 고등학교 2학년생이 수강할 선택과목 1차 수요조사를 마친다.
다만 대학별 권장 과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학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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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지만, 1학년은 공통과목을 이수하기 때문에 내년부터 개별 시간표가 적용된다. 선택과목은 각 교과군별로 일반, 진로, 융합으로 나뉘어 수업이 개설된다. 예를 들어 영어교과에서 일반은 영어Ⅰ·Ⅱ, 진로에선 영미 문학 읽기, 융합에선 미디어 영어 등이다.
과목 신청 전에는 지원하고 싶은 대학교나 학과의 전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각 대학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 반영할 '교과이수 권장과목'을 발표 중이다. 자연과학, 공학 등 이공계열은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 Ⅱ 등 수학 교과를 권장하는 식이다. 서울대는 권장과목을 수시 뿐만 아니라 정시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내신은 인문·사회 과목 위주로 수업을 듣다가 수능에서 수학·통합과학 성적이 높다고 해서 이공계 지원을 하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온라인학교·거점학교는 자교에서 수업이 개설되지 않았을 때만 수강할 수 있다"며 "상대평가 여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학에서 이를 어떻게 반영할지는 달라 단순히 유불리를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내신은 반영 비중이 낮지만, 고교학점제가 되면 3학년 내신 중요도도 올라간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통상 고등학교 3학년때는 대부분 진로선택과목으로 시간표가 구성되는데, 절대평가라 내신점수 영향이 적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진로도 상대평가로 기록된다.
각 대학이 학과별로 교과이수 권장과목을 세세하게 발표하게 되면 학생들의 선택권이 좁아질 수도 있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대학에서 진로를 찾도록 하는 무전공과도 배치되는 부분이 있다"며 "대학들도 실제 2028학년도 입시를 어떻게 진행할 지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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