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암표상 "2800만원 벌어 곧 결혼…한화서만 1500만원" 성공담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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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 인기에 암표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 암표상이 무려 1500만원의 수익을 벌어들여 논란이다.
지난 12일 암표상 A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5월 한화 볼파크서만 약 1500만원 수익 그리고 당분간 블로그, 활동 못 할 듯'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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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프로 야구 인기에 암표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 암표상이 무려 1500만원의 수익을 벌어들여 논란이다.
지난 12일 암표상 A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5월 한화 볼파크서만 약 1500만원 수익 그리고 당분간 블로그, 활동 못 할 듯'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 씨는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자신이 거래 완료한 암표 내역을 올리면서 "매출은 약 2800만원이고 수수료 떼면 약 2500만원 중반쯤이다. 여기서 티켓값을 제외하고 60~70% 정도 마진을 남긴다고 하면 한화 볼파크에서만 15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린이날과 조류 대전(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 1위 등극 때 대폭발한 수요 덕분인 것 같다. 이 정도까지 수익이 날 줄 몰랐다"며 "타 구장 내역까지 수익 조사해 봤는데 한화 덕분에 월 신기록 수립했고 너무나 역대급이라 평생 5월 신기록 못 깰 것 같다"고 자랑했다.
또 그는 웨딩촬영 사진을 올리면서 "이번 달은 아마 경제 활동을 줄이거나 못할 것 같다. 그동안 블로그 닫아놓고 뜸한 이유가 뭔지 아냐? 결혼 준비하느라 그랬다. 5월까진 티케팅 시간이 아닌 날엔 활동할 수 있었지만 이번 달은 상견례 하랴 뭐 하랴 평소 일 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암표 거래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을 향해 "그동안 나한테 거지니, 불쌍하니, 인성이 어쩌니 하며 평가했지만 난 이렇게 성공한 인생을 사는데 보고 느끼는 게 없냐?"고 조롱했다.
그는 암표 거래에 대해 "사람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할 줄 알아야 하고 정보력과 지식, 그리고 경험치까지 두루 갖추고 이를 잘 응용해서 돈 벌 줄 알아야 한다. 상사 눈치 보면서 쓸데없는 멘탈 소모하고 돈 버는 게 전부인 시대가 아니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동시에 "말발로 돈 버는 유튜버나 BJ도 있는 것처럼 돈 버는 방식이 다양화되는 시대에 나는 남들과 좀 다르게 지식, 컨트롤, 순발력, 정보화 등으로 경쟁에서 늘 앞서서 먼저 잡고 수요에 맞춰서 돈을 벌어서 성공한 사례"라며 "뭐 이것도 언젠가 줄어들지 모르지만 그래봐야 먹고 사는 데 지장 없고 다른 계획도 이미 구상했으니 결혼 후 인생 사는 데 지장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혹시나 내 글로 인해 인격과 인성이 어떻고 할까 봐 미리 얘기하는데 글로는 이렇게 약 올리는 것처럼 쓰니 그럴싸하겠지만 실생활은 화목하고 평범한 데다 사리 분별 잘하고 살고 있다"며 웃었다.
누리꾼들은 "자랑이냐? 너 같은 애들 때문에 팬들이 못 보러 간다", "세무조사 당해야 할 듯",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걸 모르나 보네. 언젠가 태어날 자식이 불쌍하다", "암표상 주제에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 등 공분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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