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보단 성격 봐요" 男女 이성관 바뀌었다...1순위 조건은?

김주미 기자 2025. 6. 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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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상대에게 바라는 요소로 남성은 '성격'을 여성은 '외모'를 1위로 꼽았다는 의외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이성 조건'으로 남성은 여성의 '성격'(73.1%)을, 여성은 남성의 '외적 호감도'(70.6%)를 각각 1순위로 선택했다.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로 남성은 '만날 기회가 없어서'(63.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여성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만나서'(58.9%)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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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상대에게 바라는 요소로 남성은 '성격'을 여성은 '외모'를 1위로 꼽았다는 의외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흔히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여성은 남성의 '성격'을 본다는 오래된 통념과 정반대의 응답이 나온 것이다.

12일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파'의 운영사 엔라이즈는 지난 5월 위피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애 및 결혼 가치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의 과반은 25~34세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이성 조건'으로 남성은 여성의 '성격'(73.1%)을, 여성은 남성의 '외적 호감도'(70.6%)를 각각 1순위로 선택했다. 

여성이 고른 '외적 호감도'는 얼굴이나 몸매 등 단순한 외관을 넘어 분위기, 말투 등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는 첫인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애에 대한 생각에서도 성별 간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은 '연애를 하고 싶고 적극적으로 노력중이다'가 49%로 절반에 가까운 이들이 연애에 적극적인 자세였지만, 여성은 '연애는 하고 싶지만 적극적으로 노력하진 않는다'가 51.4%로 남성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연애를 망설이게 되는 요소도 달랐다.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로 남성은 '만날 기회가 없어서'(63.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여성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만나서'(58.9%)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 연애가 부담스러운 이유로는 남성의 55%가 '감정 소모가 커서'라고 답했고, 여성은 '시작 과정이 번거로워서'(37.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결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결혼을 꼭 하고 싶다'라고 답한 이들은 남성 54%, 여성 42.4%로 남성이 더 높았다.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 33.2%, 여성 38.4%였다.

남녀 모두 결혼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남성의 62.8%, 여성의 51.4%는 '결혼 비용, 신혼집 마련 등 경제적 부담'이라고 답했다. 

'연애와 결혼을 위해 가장 개선하고 싶은 부분'으로 남녀(남성 43.7%, 여성 40.2) 모두 '경제적인 여유'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만 '경제적 안정'에 대한 기준은 성별 간 차이가 뚜렷했다. 남성은 '미래 성장 가능성'(44.4%)을, 여성은 '안정적인 직장(대기업, 공기업 등) 여부'(46.2%)를 중요시했다.

남성은 미래를 보고 투자하려는 경향이 있고, 여성은 현재의 안정성에 더 높은 가치를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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