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악바리가 있나...' 헤드샷 맞고 엔트리 남았다, 오히려 감독이 말릴 정도라니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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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헤드샷을 맞은 후 병원에서 링거까지 맞았는데, 엔트리에 남겠다는 투혼을 펼쳤다.
'악바리' 최정원(25·NC 다이노스)이 경기 출격을 대기한다.
앞서 전날 열린 경기에서 NC는 8-9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직후 이범호 KIA 감독은 손승락 수석코치와 함께 NC 감독실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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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리즈에서 NC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앞서 전날 열린 경기에서 NC는 8-9로 패배했다. 선발 신영우가 일찌감치 강판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9회 박건우의 그랜드슬램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지고 말았다. 이로써 NC는 3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그런데 패배보다 뼈아픈 건 최정원의 부상이었다. 그는 6회초 박민우의 대수비로 2루수 자리에 들어갔다. 이후 7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KIA는 좌완 최지민으로 교체했는데, 3구째 145km 패스트볼이 그만 최정원의 머리로 향했다. 고통을 호소한 최정원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최정원은 앰뷸런스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최지민은 규정에 따라 자동 퇴장돼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 시즌 KBO 리그 5번째 헤드샷 퇴장이었다.
곧바로 마산 청아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최정원은 X-ray,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진행했다. NC 관계자는 "검사상 이상 없고 단순 뇌진탕 소견이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링거를 맞으며 회복에 나섰다.
경기 종료 직후 이범호 KIA 감독은 손승락 수석코치와 함께 NC 감독실을 방문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호준 NC 감독을 향해 모자를 벗고 허리 숙여 "죄송합니다"라고 정중히 사과했다.
그런데 최정원은 다음날 엔트리에 남아 있었다. 최정원 본인도 문제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호준 감독은 "조금 어지럼증이 있다고 한다. 좀 울리는 증세가 있다"며 "엔트리에서 빠지는 걸 본인이 괜찮다고 했다. 오늘도 된다는 걸 스톱시켰다"고 했다. 훈련은 쉬고, 경기 후반 대주자로 나가게 된다. 이 감독은 "본인 의지가 너무 강하다"면서도 "울렁증은 없는데 띵한 건 있다더라"고 했다.
이호준은 사구를 던진 최지민에 대해서도 걱정했다. 이 감독의 장남이 강릉고에서 야구를 했는데, 최지민이 1년 후배였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우리 아내가 강릉까지 먹을 걸 싸가지고 가면 딱 한 명만 뛰어오는데, 그게 지민이라더라. 엄청 예뻐했다. 참 예의바르고 인사 잘 한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놀라가지고 서있길래 그게 걱정되더라. 그래서 전화 한 통 해주려다가 상대 팀 코치님들이 알아서 잘 하실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좌익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지명타자)-손아섭(우익수)-한석현(중견수)-안중열(포수)-김한별(3루수)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외야수 고승완이 정식선수로 등록되며 1군에 콜업됐고, 포수 안중열도 복귀했다. 대신 신영우와 김정호가 말소됐다. 전날 훈련 도중 담 증세를 보인 포수 김형준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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