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주최 삼국유사기행단, 경주 여행 로얄코스 고분공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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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올해 가을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로 몰려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경주여행 로얄코스를 찾아가는 탐방이 시작됐다.
대구일보 주최로 삼국유사기행단(이하 삼유기)이 14일 경주여행의 백미 10개 코스를 소개하는 가이드북 'Beautiful 경주여행' 제작을 위해 로얄코스를 찾아가는 첫 번째 답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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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올해 가을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로 몰려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경주여행 로얄코스를 찾아가는 탐방이 시작됐다.
대구일보 주최로 삼국유사기행단(이하 삼유기)이 14일 경주여행의 백미 10개 코스를 소개하는 가이드북 'Beautiful 경주여행' 제작을 위해 로얄코스를 찾아가는 첫 번째 답사를 진행했다.
대구일보는 9월까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핸드북을 제작하기로 하고, 10개 코스를 정하고 우선 4개 코스는 삼유기와 함께 현장을 답사하며 숨은 경주의 미를 찾아 홍보하기로 했다.

경주지역의 고분은 시가지와 외곽지 고분으로 구분된다. 시가지의 고분은 또 대릉원과 노동노서리고분군, 쪽샘고분군, 황남동고분군,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 고분군 등으로 나누어 진다.
대릉원은 이미 오래 전부터 담장을 둘러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고분공원으로 조성해 문화관광자원화하고 있다. 처음 30여기의 고분이 있었으나 발굴과 훼손이 진행되면서 21기 정도가 겨우 고분의 형태를 띠고 있다. 대릉원에는 25종 2만5천여 그루의 나무와 꽃들이 사계절 피고 지며 도심 가운데 공원으로 허브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대릉원에는 또 신라시대 철검이 발굴된 검총, 황남동 일대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금관이 출토된 황남대총, 금관을 비롯한 1만2천여 유물과 함께 국보 천마도가 출토된 천마총을 보기 위해 휴일이면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대릉원과 마주한 노동노서리고분군은 저마다 특색을 자랑하는 고분들이 출토된 유물과 더러는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처녀분의 형태만으로도 봉황대, 서봉황대 등의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유명 사적지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삼유기는 대릉원에서부터 고분군들을 산책로를 따라 둘러보고, 봉황대와 마주보며 성덕대왕신종을 그대로 본따 제조된 신라대종까지 탐방하고 그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삼유기는 "신라 천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주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 곳이 대릉원과 노동노서리고분군"이라며 "고분들이 가진 내력들을 간단하게 소개할 수 있는 안내판 또는 QR코드 게시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금장대로 발길을 돌려 다음 경주의 보물을 찾아 소개하기 위한 코스는 경주의 특별한 야경을 가진 월정교와 계림,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을 답사하기로 결정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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