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다은, 18세 이승은 돌풍 잠재우고 프로리그 여자부 우승

이동칠 2025. 6. 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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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기대주 이다은(20·한국마사회)이 새롭게 닻을 올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에서 18세 수비수 이승은(대한항공)의 거센 돌풍을 잠재우고 전국 대회 단식 첫 우승 감격을 맛봤다.

이다은은 1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이승은을 3-0(12-10 11-7 12-10)으로 완파하고 최강자 자리에 올라 상금 1천8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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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결승서 이승은에 3-0 완승…전국규모 대회 단식 첫 정상
이승은, 베테랑 양하은·이은혜 꺾는 이변 연출하고도 우승 좌절
한국마사회 이다은의 경기 장면 [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 기대주 이다은(20·한국마사회)이 새롭게 닻을 올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에서 18세 수비수 이승은(대한항공)의 거센 돌풍을 잠재우고 전국 대회 단식 첫 우승 감격을 맛봤다.

이다은은 1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이승은을 3-0(12-10 11-7 12-10)으로 완파하고 최강자 자리에 올라 상금 1천8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023년 한국마사회에 입단한 이다은의 전국 규모 대회 단식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양하은(화성도시공사)과 국가대표팀 주축인 이은혜(대한항공), 유시우(화성도시공사), 윤효빈(미래에셋증권) 등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결승에 올랐던 이승은은 이다은의 벽에 막혀 준우승(상금 1천만원)에 만족해야 했다.

대한항공 이승은의 경기 장면 [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과감한 공격력을 장착한 이다은이 기선을 잡았다.

이다은은 상대 커트 수비에 드라이브로 맞서다가 결정적인 공격으로 착실히 득점을 쌓아 7-2, 8-3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승은은 끈질긴 커트 수비로 이다은의 범실을 유도하며 7연속 득점해 순식간에 10-8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다은은 그러나 침착함을 잃지 않고 2연속 득점으로 듀스를 만든 뒤 11-10에서 강한 3구 공격으로 첫 게임을 따냈다.

기세가 오른 이다은은 2게임도 공격을 주도하며 11-7로 이겨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이승은은 3게임 들어 커트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으로 5-3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다은은 공세를 강화해 6-6, 8-8, 9-9 동점 행진을 이어갔고, 9-10에서 이승은의 범실로 10-10 듀스를 만들었다.

이다은은 11-10에서 강한 포핸드 드라이브를 꽂았고, 이승은이 리시브한 공이 네트에 걸리면서 게임 스코어 3-0 완승과 함께 우승을 확정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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