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단 진영 갖췄다…정청래 당대표 출마로 당권 레이스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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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서 첫 원내대표단을 구축하면서 차기 당대표 선출에도 시선이 쏠린다.
제22대 국회 법사위원장을 역임한 4선의 정청래 의원이 15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여당 당권을 차지하기 위한 레이스가 본격 첫 발을 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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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박찬대도 출마 유력
전당대회 이르면 7월 중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금주 대변인, 김현정 대변인, 허영 정책수석, 문진석 운영수석, 김병기 원내대표, 박상혁 소통수석, 이기헌 비서실장, 김남근 민생부대표, 백승아 대변인.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5/ned/20250615142649574sbnl.jpg)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서 첫 원내대표단을 구축하면서 차기 당대표 선출에도 시선이 쏠린다. 제22대 국회 법사위원장을 역임한 4선의 정청래 의원이 15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여당 당권을 차지하기 위한 레이스가 본격 첫 발을 뗐기 때문이다. 정 의원과 당대표를 두고 경쟁할 상대로는 직전 원내대표였던 3선 박찬대 의원이 거론된다.
이재명 대통령을 도와 여당을 이끌 첫 원내사령탑은 3선의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 구성을 발표하고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문진석 의원,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허영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원내대표는 “민심을 받아 안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합을 맞추며 민생회복·경제성장·내란종식·헌정질서 회복에 앞장설 인선”이라고 원내대표단 구성 이유를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소통수석과 지원실장을 신설하고 각각 박상혁 의원(재선), 윤종군 의원(초선)을 선임했다. 원내대변인은 초선인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기헌 의원이 맡는다. 원내부대표단은 16명으로 꾸려졌는데 특히 민생부대표를 신설해 김남근 의원을 선임했다.
이제 민주당의 시선은 당 대표 선출로 옮겨가게 됐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월 대권에 나서기 위해 대표직을 사임한 이후 민주당 대표직은 공석으로 유지되고 있다.
당 대표 선거에 나설 주자는 4선의 정청래 의원이 대표적이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통령과 저는 정치의 방향과 속도가 맞는 동지이자 베스트프랜드”라며 “최고의 당정대 관계로 정부와 대통령실과 호흡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 남은 과제는 내란 세력 척결, 내란 종식,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합심 단결해 반드시 시대적 과제를 이루는 것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며 “5·18 영령들께 반드시 그 일을 그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3선의 박찬대 의원도 당대표 후보로 언급된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 원내대표 고별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당 대표 출마 의사에 관한 질문에 “주변에 의견들도 상당히 많이 있어서 솔직히 고민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 지난 13일 BBS라디오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당대표에 뜻을 두고 여러 가지 행보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재임 중에 탄핵 그리고 정권 교체를 이재명 대통령 탄생에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이기 때문에 아마 당대표에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1년 임기의 당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한다. 관례대로 8월 전당대회가 예정됐지만 여당 지도부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면서 이르면 7월 중순으로 전당대회가 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이번 당대표 선거부터는 결선투표제가 도입된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 선출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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