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동기 대결' 김혜성 웃었다...다저스 11-5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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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동기'들의 빅리그 첫 맞대결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친 김혜성(LA 다저스)이 팀의 완승으로 웃었다.
3번 라모스의 병살타에 이정후가 2루 베이스에서 슬라이딩을 하고 일어날 때 다저스 2루수 김혜성이 일으켜 세워주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5회말 김혜성 좌익수 뜬공, 6회초 이정후 삼진, 7회말 김혜성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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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무안타 1볼넷

'키움 동기'들의 빅리그 첫 맞대결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친 김혜성(LA 다저스)이 팀의 완승으로 웃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볼넷 1개를 골라 출루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솔로포 2방 등 타선이 폭발해 11-5 완승을 거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날 김혜성이 결장해 이날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와 김혜성 '절친 대결'이 처음 성사됐다. 먼저 타석에 선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클레이턴 커쇼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3번 라모스의 병살타에 이정후가 2루 베이스에서 슬라이딩을 하고 일어날 때 다저스 2루수 김혜성이 일으켜 세워주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혜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3루 첫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이정후는 0-6으로 뒤진 3회초 2사 2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계속되던 침묵은 김혜성이 3회말에 깼다. 6-0으로 앞선 2사 2루에서 이정후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둘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5회말 김혜성 좌익수 뜬공, 6회초 이정후 삼진, 7회말 김혜성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정후는 0-11로 크게 뒤진 9회초에 두 차례나 타석에 섰다. 상대 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마운드에 올랐을 때 2루수 직선타로 잡혔고, 케이시 슈미티의 만루 홈런 등으로 5-11로 따라붙은 다음 타석에선 상대 불펜 투수에게 2루수 땅볼로 아웃 됐다.
다저스 오타니는 이날 멀티 홈런을 가동하며 개인 통산 250홈런을 달성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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