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차관세로 현지 투자 늘어…美업체 해외생산은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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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부과 결정 이후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대(對)미 투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업체들은 관세 대응으로 단기적으로 현지 판매전략 수정, 중장기적으로 공장 이전 등 미국 내 생산 증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도요타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공장에 8800만달러 추가 투자로 하이브리드차 핵심부품 조립 라인을 신설하고, 신형 라브4 생산을 일본·캐나다에서 미국 켄터키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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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부과 결정 이후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대(對)미 투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업체들은 관세 대응으로 단기적으로 현지 판매전략 수정, 중장기적으로 공장 이전 등 미국 내 생산 증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5일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대응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완성차업체들은 관세 대응 초기 조치로 △마진 및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관세 비용 흡수 △북미 생산 물량·부품 조달처 조정을 통한 생산 비용 절감을 택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공급망 재편과 최종 조립 공장 이전 등 대미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관세 초기 대응으로는 미국 및 비(非)미국 브랜드 모두 가격 인상 없이 판매하기로 했다. 미국 포드와 스텔란티스는 일부 모델에 직원가 할인을 적용해 가격 방어에 나섰다.
유럽·아시아 브랜드는 미국 수출량을 줄이고 재고를 통해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4월부터 아우디·포르쉐의 미국 선적을 잠정 중단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GLA 등 엔트리급 모델의 미국 시장 판매 중단을 검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현재까지 가격을 동결 중이며, 일부 차종 대상 특별 현금 할인도 내달 7일까지로 연장했다.
중장기적 생산 전략에는 큰 틀의 조정이 있을 전망이다. GM은 미국 인디애나주 조립공장 픽업트럭 생산 확대를 진행하고, 이달 초에는 오하이오 등 미국 내 조립공장 3곳에 향후 2년간 40억달러(약 5조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반대로 캐나다 오샤와 공장은 축소 운영, 700명 규모 한시적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도 캐나다·멕시코 조립 공장 가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일부 픽업트럭 모델 생산을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아시아 완성차 브랜드들은 일제히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릴 준비 중이다. 폭스바겐은 전기 픽업·밴 생산을 위한 미국 채터누가 공장 확장을 검토 중이고, 아우디는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한 후보지 3곳을 점찍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210억달러 규모의 현지 투자를 단행해 판매 물량 현지화율 7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요타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공장에 8800만달러 추가 투자로 하이브리드차 핵심부품 조립 라인을 신설하고, 신형 라브4 생산을 일본·캐나다에서 미국 켄터키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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