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1·2·3차장 김현종·임웅순·오현주…AI수석 하정우

정봉오 기자 2025. 6. 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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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수석 인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G7을 계기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상외교, 경제통상 협상에 복원이 시작됐다고 말했다"며 "아울러 AI 3대 강국 진입이란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민간 전문가에게 권한과 책임을 맡겨 AI 국가경쟁력을 빠르게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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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임명했다.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를, 3차장에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임명했다. 대통령실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이로써 16일로 예정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국가안보실 구성이 완료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수석 인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G7을 계기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상외교, 경제통상 협상에 복원이 시작됐다고 말했다”며 “아울러 AI 3대 강국 진입이란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민간 전문가에게 권한과 책임을 맡겨 AI 국가경쟁력을 빠르게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김 1차장에 대해 “국방부 미군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강 비서실장은 임 2차장에 대해 “주미 서기관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다”며 “현재 주캐나다 공사로 현지에서 G7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 오 3차장에 대해 강 비서실장은 “최초의 여성 주교황청 대사”라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구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 경제 안보 분야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국익 극대화를 위한 경제 안보 전략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하 수석에 대해선 “소버린(주권)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끌고 있는 인사”라며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 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네이버 AI 혁신센터장으로서 현장 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광수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사퇴로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공석이 된 데 대해 “공직기강 확립, 인사 검증, 민정수석의 중요성이 이번 계기로 다시 확인됐다”며 “신중을 기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새로운 민정수석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장관 인선과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으로부터 추천을 받는 월요일(16일)까지 내각 인선에 집중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라며 “(G7 일정을 마치고) 대통령이 돌아오는 시점엔 발표가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님 스타일은 본인이 (한국에 없어도) 다 챙겨보고 계신다”며 “추경과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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