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월도 펑펑 넘겼다' 고교 0홈런 타자, 대학 가서 무슨 일이... "157㎞ 공도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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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타자들도 쉽게 넘기지 못하는 몬스터 월을 펑펑 넘겼다.
올스타전을 찾은 한 KBO 구단 스카우트는 공주고 시절 엄지민을 떠올리면서 "고등학교 때도 중견수 보면서 공격과 수비가 괜찮았는데, 어깨가 약하고 전반적으로 파워가 부족했다"고 말하면서도 "콘택트가 좋은 유형이었는데 2년 새에 많이 성장한 것 같다. 홈런 레이스만으로도 굉장한 임팩트를 남긴 것 같다. 몬스터 월이 있는 1군 구장을 5개 이상 넘기는 건 쉽지 않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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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민은 지난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제3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홈런 레이스에서 예선 4개, 결선 4개로 유신고 신재인(18·결선 5개)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비거리만큼은 엄지민이 앞섰다. 우투좌타의 엄지민은 밀어치는 홈런은 물론이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명물인 높이 8m의 몬스터 월도 두 차례 넘기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 자체로 KBO 스카우트들에게는 놀라운 일이었다. 공주고 시절 엄지민은 준수한 콘택트 능력에도 고교 통산 0홈런으로 장타가 기대되는 타자가 아니었기 때문. 프로 지명 실패 후 동의과학대로 진학한 뒤로도 현재까지 공식 경기서는 홈런이 없다.
올스타전을 찾은 한 KBO 구단 스카우트는 공주고 시절 엄지민을 떠올리면서 "고등학교 때도 중견수 보면서 공격과 수비가 괜찮았는데, 어깨가 약하고 전반적으로 파워가 부족했다"고 말하면서도 "콘택트가 좋은 유형이었는데 2년 새에 많이 성장한 것 같다. 홈런 레이스만으로도 굉장한 임팩트를 남긴 것 같다. 몬스터 월이 있는 1군 구장을 5개 이상 넘기는 건 쉽지 않다"고 칭찬했다.

이어 "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다. 콘택트와 달리기가 장점이고 언제든 잘 맞으면 멀리 칠 수 있다. NC 손아섭 선배가 어릴 때부터 롤모델이었다. 손아섭 선배는 야구장에서 보여주는 투지와 근성이 정말 매력적인 선수라 꼭 배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고교 무대에서 보기 힘든 시속 155km 이상의 강속구에는 오히려 호승심을 느꼈다. 이날 올스타전에서 올해 전체 1순위 후보 박준현(18·북일고)이 고교, 대학 선수 중 유일하게 시속 157㎞의 강속구를 뿌린 가운데, 엄지민은 맞대결 불발을 아쉬워했다.
엄지민은 "박준현 등판 때 꼭 타석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내 앞에서 끊겨서 아쉬웠다. 빠르긴 한데 나도 빠른 공에 자신 있어서 한 번 상대해 보고 싶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부터 한화 이글스 팬으로 자란 엄지민은 올해 신인드래프트에 꼭 프로에 지명돼 공주고 1년 선배 곽도규(21·KIA)를 만나고 싶어 했다. 엄지민은 "다치지 않고 프로 구단에 지명 받는 게 올해 목표다. 공주고 동기 중에는 프로 지명받은 선수가 없고, (곽)도규 선배가 생각난다. 프로에 가서 도규 선배를 상대하고 다른 선배들처럼 공주고의 이름을 날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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