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나가야죠"…잠시 그친 비에 울산 주민들 지역축제 만끽
[앵커]
주말 동안 울산을 비롯한 남부 지방엔 여름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자, 시민들도 축제장을 찾아 여름을 즐기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동흔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울산 중구 태화강체육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여름 축제가 한창인 태화강변에는 햇빛을 피해 모자를 눌러쓰고, 부채질을 하며 오랜만에 찾아온 여름 햇살을 만끽하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현재 울산의 기온은 27도, 습도는 70% 수준으로 다소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13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비로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어려웠던 시민들은, 오늘 모처럼 얼굴을 내민 해가 반갑기만 합니다.
주말 시작과 함께 내린 비로 아쉬움을 느꼈던 시민들은 오늘만큼은 실컷 주말을 즐기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축제 현장 곳곳에는 푸드트럭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고, 태화강에서는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씨름 대회도 열려 흥미를 더했는데요.
시민 이야기 들어보시죠.
<우재오, 조은미 / 울산광역시 중구> "날씨가 너무 좋아서 복산동하고 같이 응원도 하고 가족들하고 맑은 날씨에 재밌게 놀려고 축제에 왔습니다.
씨름은 원래 비 오는 날 많이 어렵다고 하는데 그래도 맑아져서 복산동(팀)이 우승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맑은 날씨가 오래가진 않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남쪽에서 올라온 열대 저기압과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면서, 오늘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저녁 6시쯤부터는 경남 서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부울경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 남해안에는 100mm 이상도 예보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중구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east@yna.co.kr)
[영상취재기자 :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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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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