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소통수석 신설…김병기 “野 대화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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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지도부 인선을 공개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소통수석부대를 신설하는 등 3명의 수석부대표 체제로 원내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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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지도부 인선을 공개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소통수석부대를 신설하는 등 3명의 수석부대표 체제로 원내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법안과 본회의 일정 등 야당과의 협상을 주로 담당할 원내운영수석은 문진석 의원이 맡았다. 재선인 문 의원은 원조 친명(친 이재명)인 '7인회 멤버'다.
각종 정책을 총괄할 원내정책수석은 허영 의원을 선임했다. 허 의원은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지역 재선 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아 지난달 13조 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주도했다.
김 원내대표의 공약이었던 원내소통수석은 박상혁(재선) 의원을 임명했다. 박 의원은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 등을 맡은 경험이 있다.
김 원내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비서실장으로는 이기헌(초선) 의원이 보임됐다. 이 의원은 민주당 당직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등을 거쳤다. 신설된 지원실장으로는 윤종군 의원이 임명됐다.
대국민 소통을 담당할 원내대변인단도 공개했다. 원내대변인은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의원이 맡는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 사수를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 운영 규칙상 2년마다 변경하게 돼 있어. 그걸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법사위가 여당에 있다고 해서 소통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소통은 서로 얼마나 신뢰하고 대화를 통해 형성되는 것이고 법사위가 어디있냐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민생 법안 추진에 힘을 쓰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이 시급하기 때문에 민생법안과 추경, 개혁 입법 등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정해지면 신속하게 만나서 상견례를 하겠다”면서 “여야가 바뀐 상황에서 야당과의 만남을 정례화하겠다. 수석대표단을 중심으로 정례적 만남을 통해 대화를 복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은 법안으로만 처리되는 게 아니다.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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