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택시 시범운행 8개월 무사고…강남 일대 운행 확대
박진성 기자 2025. 6. 15. 12:17
16일부터 압구정·신사·논현·청담으로 확대
서울 강남 일대를 운행하는 자율 주행 택시의 모습./서울시

서울시가 작년 9월 국내 최초로 역삼·대치·도곡·삼성동 일대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한 ‘심야 자율주행택시’가 오는 16일부터 운행 지역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운행 8개월간 무사고를 기록했다.
현재 심야 자율주행택시는 봉은사로에서 테헤란로, 개포로로 이어지는 동서축과 강남대로, 삼성로, 영동대로로 이어지는 남북축 주요 도로 약 18㎢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야간 탑승 수요가 많은 압구정·신사·논현·청담역으로 운행 범위를 넓힌다.
카카오택시 등 일반 택시 앱으로 부를 수 있는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행 중이다. 대당 최대 3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시범운행 기간이라 이용료는 무료다.
4차로 이상 도로 구간에서는 자율주행하지만 주택가 이면도로나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는 차량 내 상시 탑승 중인 시험 운전자가 수동 운행한다.
지난해 9월 26일 첫 운행 시작 후 약 8개월 간 이용 건수는 약 4200건이다. 하루 평균(운행 없는 주말 제외)으로 환산하면 약 24건이다. 시범 운행 기간 무사고를 기록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복잡한 강남 도심 속에서 고도화된 자율주행택시의 성공적 운행은 국내 자율 주행 기술의 유의미한 성과”라며 “자율 주행 기술이 서울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실질적이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정착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군인에 훈장 주던 트럼프 “그 훈장 나한테도 주고 싶지만...”
- 800도 화재 현장 대신 뛰는 20억 로봇…현대차, 무인소방로봇 4대 기증
- 한국디벨로퍼협회, 제7대 회장에 김한모 HM그룹 회장 추대
- 민희진 “256억원 포기할테니 뉴진스 관련 모든 소송 취하하라” 하이브에 제안
- [단독] 엄희준 “문지석, 주임 검사에 ‘차장은 쿠팡 압수수색 반대할 것...보고하지 말고 영장
- 블랙·핑크 이어 화이트… 트럼프 국정연설에 등장한 ‘색깔 시위’
- [단독] 송영길 무죄 재판부, ‘이정근 녹음 파일’ 임의 제출 인정하고도 ‘증거 배제’ 이유는
- “엄마 되다니 꿈만 같아”… 뇌사 기증자 자궁 이식 받은 산모, 英서 첫 출산
- “사무직보다 목수가 많이 번다”…日서도 뜨는 ‘블루칼라’
- 중국, 첨단 칩 생산 5배로 확대...파운드리 총력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