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길어 올린 두 천재, 임윤찬과 메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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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이번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길어 올렸다.
그런데 임윤찬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메켈레가 음악감독을 맡은 파리오케스트라와 함께 이 곡의 진가를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4번 연주의 새로운 해석 기준점을 제시한 기념비적 무대로 기억될 이번 공연에서 가장 빛나는 장면은 역시 임윤찬과 메켈레가 시선을 맞추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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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이번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길어 올렸다. 클라우스 메켈레라는 또 다른 천재가 이끄는 프랑스 파리오케스트라와 협연에서 거장의 저평가된 유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그런데 임윤찬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메켈레가 음악감독을 맡은 파리오케스트라와 함께 이 곡의 진가를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3번으로 우승한 후 쇼팽 연습곡,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진화를 거듭한 천재가 새로운 이정표로 4번을 택한 것이다.
11일 예술의전당, 13일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진 연주회에서 4번 협주곡 특유의 재즈적 뉘앙스와 대담한 화성 전개는 임윤찬 손끝에서 한층 입체적으로 살아났다. 특히 감정을 절제한 채 내면으로 깊이 파고드는 2악장에서 임윤찬의 섬세한 건반 터치와 집중력은 경탄을 자아냈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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