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신한은행’다운 색깔! ‘신한은행’다운 농구! 그리고 ‘감독 최윤아’
손동환 2025. 6. 15. 11:15

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5년 5월호에 게재됐다. 인터뷰는 4월 20일에 진행됐다.(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은 2007 겨울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6연패를 달성했다. WKBL 창립 이후 첫 6연속 우승. 그런 이유로, 이때의 신한은행은 ‘레알 신한’으로 불렸다.
최윤아는 ‘레알 신한’의 주축 멤버였다. 신한은행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최윤아는 2025년 3월 친정 팀인 신한은행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신한은행으로 돌아온 ‘감독 최윤아’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다. ‘신한은행’을 ‘끈끈하고 응집력 있는 팀’으로 만드는 것이다.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은 2007 겨울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6연패를 달성했다. WKBL 창립 이후 첫 6연속 우승. 그런 이유로, 이때의 신한은행은 ‘레알 신한’으로 불렸다.
최윤아는 ‘레알 신한’의 주축 멤버였다. 신한은행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최윤아는 2025년 3월 친정 팀인 신한은행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신한은행으로 돌아온 ‘감독 최윤아’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다. ‘신한은행’을 ‘끈끈하고 응집력 있는 팀’으로 만드는 것이다.

제2의 인생
‘선수 최윤아’는 2004년에 열린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로 청주 현대 하이페리온에 입단했다. 청주 현대 하이페리온이 안산 신한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을 거쳤지만, 최윤아의 행적은 달라지지 않았다. 2016~2017시즌까지 데뷔했던 팀에서만 뛰었다.
‘레알 신한’의 일원이었던 최윤아는 2016~2017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은퇴 직후 신한은행의 코치를 맡았다. 3년 동안 신한은행 후배들을 지도했다. 그러나 ‘코치 최윤아’는 선수 시절과의 차이를 제대로 체감했다. 시행착오를 꽤 겪은 듯했다.
2016~2017시즌 종료 후 은퇴하셨습니다.
할 만큼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에너지를 모두 쏟았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후회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너무 빨리 은퇴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때 감독님의 나이가 30대 초반이었으니까요.
음... 주변의 반응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다만, 그때를 가끔 떠올리면, ‘내가 정말 젊었구나’라는 생각은 들어요(웃음).
선수 은퇴 후 곧바로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역할을 분담했다기보다, 코치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하려고 했습니다. 당시 신기성 감독님(현 tvN SPORTS 해설위원)께서도 코치들에게 많은 걸 할 수 있게끔 배려를 해주셨고요.
코치와 선수의 차이 또한 느꼈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코치와 선수는 너무 달랐습니다. 선수는 훈련 종료 후 쉴 수 있지만, 코치는 훈련 이후에도 많은 일들을 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할 게 많았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할 게 많더라고요(웃음).
‘선수 최윤아’는 2004년에 열린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로 청주 현대 하이페리온에 입단했다. 청주 현대 하이페리온이 안산 신한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을 거쳤지만, 최윤아의 행적은 달라지지 않았다. 2016~2017시즌까지 데뷔했던 팀에서만 뛰었다.
‘레알 신한’의 일원이었던 최윤아는 2016~2017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은퇴 직후 신한은행의 코치를 맡았다. 3년 동안 신한은행 후배들을 지도했다. 그러나 ‘코치 최윤아’는 선수 시절과의 차이를 제대로 체감했다. 시행착오를 꽤 겪은 듯했다.
2016~2017시즌 종료 후 은퇴하셨습니다.
할 만큼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에너지를 모두 쏟았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후회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너무 빨리 은퇴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때 감독님의 나이가 30대 초반이었으니까요.
음... 주변의 반응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다만, 그때를 가끔 떠올리면, ‘내가 정말 젊었구나’라는 생각은 들어요(웃음).
선수 은퇴 후 곧바로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역할을 분담했다기보다, 코치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하려고 했습니다. 당시 신기성 감독님(현 tvN SPORTS 해설위원)께서도 코치들에게 많은 걸 할 수 있게끔 배려를 해주셨고요.
코치와 선수의 차이 또한 느꼈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코치와 선수는 너무 달랐습니다. 선수는 훈련 종료 후 쉴 수 있지만, 코치는 훈련 이후에도 많은 일들을 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할 게 많았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할 게 많더라고요(웃음).

더 단단해진 나날들
코치로 거듭난 최윤아는 몸 담았던 팀을 처음으로 떠났다. 그리고 창단 팀인 부산 BNK로 향했다. 2019~2020시즌부터 BNK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동시에, 초대 사령탑이었던 유영주 감독을 보좌했다.
그러나 최윤아 코치는 BNK에서도 좋은 기억을 남기지 못했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최하위(5승 25패)를 경험하기도 했다. 2018~2019시즌(6승 29패)에 이어 두 번째 최하위. 그렇지만 그 속에서 더욱 단단해졌다. ‘코치’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2019년부터 부산 BNK의 코치를 맡았습니다.
인천에서 짐을 싼 후, 고향인 대전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천 톨게이트를 지나다가, 유영주 감독님(전 부산 BNK 감독)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잠깐만 볼 수 있냐?”고 하셨고, 만났을 때 “우리 BNK에서 같이 해보자”고 제의해주셨습니다. 만약 감독님의 전화를 조금만 늦게 받았다면, ‘내 인생이 살짝 달라지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요(웃음).
BNK에서는 수석코치 역할을 소화하셨습니다. 신한은행 시절과는 살짝 달랐을 것 같아요.
코치로서 해야 할 일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수석코치’를 맡았기에, 책임감이 더 커졌습니다. 감독님과 이야기하는 빈도도 많아졌고요.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많은 공부가 됐을 것 같습니다.
당시 주축 선수들(안혜지-이소희-진안 등)이 정말 어렸습니다. 그렇지만 이 선수들이 성장을 했고, 저는 그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그것 자체만으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또, 어떻게 해야 좋은지, 어떻게 해야 좋지 않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성적이 좋았다면, 코치로서 얻는 기쁨이 컸을 겁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성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했어요. ‘팀 성적이 좋기만 했다면, 나도 내공을 쌓지 못했을 거다’라고 생각했죠.
코치로 거듭난 최윤아는 몸 담았던 팀을 처음으로 떠났다. 그리고 창단 팀인 부산 BNK로 향했다. 2019~2020시즌부터 BNK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동시에, 초대 사령탑이었던 유영주 감독을 보좌했다.
그러나 최윤아 코치는 BNK에서도 좋은 기억을 남기지 못했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최하위(5승 25패)를 경험하기도 했다. 2018~2019시즌(6승 29패)에 이어 두 번째 최하위. 그렇지만 그 속에서 더욱 단단해졌다. ‘코치’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2019년부터 부산 BNK의 코치를 맡았습니다.
인천에서 짐을 싼 후, 고향인 대전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천 톨게이트를 지나다가, 유영주 감독님(전 부산 BNK 감독)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잠깐만 볼 수 있냐?”고 하셨고, 만났을 때 “우리 BNK에서 같이 해보자”고 제의해주셨습니다. 만약 감독님의 전화를 조금만 늦게 받았다면, ‘내 인생이 살짝 달라지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요(웃음).
BNK에서는 수석코치 역할을 소화하셨습니다. 신한은행 시절과는 살짝 달랐을 것 같아요.
코치로서 해야 할 일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수석코치’를 맡았기에, 책임감이 더 커졌습니다. 감독님과 이야기하는 빈도도 많아졌고요.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많은 공부가 됐을 것 같습니다.
당시 주축 선수들(안혜지-이소희-진안 등)이 정말 어렸습니다. 그렇지만 이 선수들이 성장을 했고, 저는 그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그것 자체만으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또, 어떻게 해야 좋은지, 어떻게 해야 좋지 않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성적이 좋았다면, 코치로서 얻는 기쁨이 컸을 겁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성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했어요. ‘팀 성적이 좋기만 했다면, 나도 내공을 쌓지 못했을 거다’라고 생각했죠.

돌아온 그 곳
최윤아 코치는 그 후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정선민 감독(현 부천 하나은행 수석코치)의 뒤를 받쳤다. 그리고 2025년부터 강원대의 감독을 맡았다. 지도자 데뷔 후 처음으로 감독직을 소화했다.
‘감독 최윤아’는 대학생 선수들에게 매진했다. 신한은행이 그때 최윤아에게 ‘신한은행 감독직’을 제시했다. 최윤아 감독은 고민했다. 잠깐의 인연이었지만, 강원대 제자들을 내버려둘 수 없었기 때문.
그러나 최윤아 감독은 고민 끝에 ‘신한은행 감독직’을 수락했다. 5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용인에 위치한 연습체육관으로 처음 출근했다.
신한은행이 감독님에게 ‘사령탑’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는 당시 강원대 감독을 맡고 있었습니다. 고민이 크셨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강원대에 몸 담은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제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팀으로부터 ‘감독’을 제안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민의 추가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던 것 같아요.
프로 팀의 감독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너무 큰 자리라고 여겼습니다. 더 큰 세상에 서있는 것 같았죠. 마치 유럽이나 미국에 혼자 서 있는 느낌(웃음)? 무게감과 긴장감 또한 다르게 다가왔고요.
현역 시절부터 여러 감독님들을 경험하셨습니다. 그때는 어떤 걸 느끼셨나요?
제가 신한은행의 감독을 맡게 됐을 때, 함께 했던 모든 감독님들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물론 감독님들을 직접적으로 지켜보지 못했지만, 감독이라는 자리는 칭찬과 비판을 동시에 받아야 합니다. 정말 어려운 자리고요. 그래서 모든 감독님들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감독직 수락 후 연습체육관으로 처음 출근하셨습니다. 그때 느꼈던 감정들은 어땠나요?
지난 해에 다른 업무 때문에, 신한은행 연습체육관을 방문한 적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운동을 한다고?’라고 생각했죠. 제가 현역 시절에 겪었던 시설과는 너무 달랐거든요.
다만, 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출근하다 보니, 동선이 점점 익숙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좋은 시설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오래 살아남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아. 사실 (감독으로서) 신한은행 본점을 처음 찾았을 때, 남다른 감정을 느꼈습니다. 선수 시절부터 여러 번 갔지만, 뭔가 다르게 느껴졌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신한은행이 현대 하이페리온을 인수했을 때가 떠오르더라고요.
최윤아 코치는 그 후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정선민 감독(현 부천 하나은행 수석코치)의 뒤를 받쳤다. 그리고 2025년부터 강원대의 감독을 맡았다. 지도자 데뷔 후 처음으로 감독직을 소화했다.
‘감독 최윤아’는 대학생 선수들에게 매진했다. 신한은행이 그때 최윤아에게 ‘신한은행 감독직’을 제시했다. 최윤아 감독은 고민했다. 잠깐의 인연이었지만, 강원대 제자들을 내버려둘 수 없었기 때문.
그러나 최윤아 감독은 고민 끝에 ‘신한은행 감독직’을 수락했다. 5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용인에 위치한 연습체육관으로 처음 출근했다.
신한은행이 감독님에게 ‘사령탑’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는 당시 강원대 감독을 맡고 있었습니다. 고민이 크셨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강원대에 몸 담은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제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팀으로부터 ‘감독’을 제안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민의 추가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던 것 같아요.
프로 팀의 감독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너무 큰 자리라고 여겼습니다. 더 큰 세상에 서있는 것 같았죠. 마치 유럽이나 미국에 혼자 서 있는 느낌(웃음)? 무게감과 긴장감 또한 다르게 다가왔고요.
현역 시절부터 여러 감독님들을 경험하셨습니다. 그때는 어떤 걸 느끼셨나요?
제가 신한은행의 감독을 맡게 됐을 때, 함께 했던 모든 감독님들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물론 감독님들을 직접적으로 지켜보지 못했지만, 감독이라는 자리는 칭찬과 비판을 동시에 받아야 합니다. 정말 어려운 자리고요. 그래서 모든 감독님들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감독직 수락 후 연습체육관으로 처음 출근하셨습니다. 그때 느꼈던 감정들은 어땠나요?
지난 해에 다른 업무 때문에, 신한은행 연습체육관을 방문한 적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운동을 한다고?’라고 생각했죠. 제가 현역 시절에 겪었던 시설과는 너무 달랐거든요.
다만, 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출근하다 보니, 동선이 점점 익숙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좋은 시설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오래 살아남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아. 사실 (감독으로서) 신한은행 본점을 처음 찾았을 때, 남다른 감정을 느꼈습니다. 선수 시절부터 여러 번 갔지만, 뭔가 다르게 느껴졌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신한은행이 현대 하이페리온을 인수했을 때가 떠오르더라고요.

신한은행다운 농구
앞서 이야기했듯, 최윤아 감독은 신한은행 선수들과 동행한다.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와 이경은 코치, 김동욱 코치 등과 함께 한다. 지원군과 함께 신한은행 선수들을 파악하고 있다.
최윤아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잔뼈 굵은 인물. 하지만 ‘감독’이라는 자리의 무게감은 ‘선수’ 그리고 ‘코치’와 다르다. 차원이 다르다. 최윤아 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에서 어떤 농구를 하고 싶으신가요?
물론, ‘우승’이나 ‘강한 팀’을 목표로 삼겠지만, 일단 끈기 있고 응집력 있는 팀을 만들고 싶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하고 더 강한 팀’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코치 시절에도 예전의 신한은행다운 색깔을 보지 못했기에, 그런 생각이 더 크게 드는 것 같아요.
감독님께서는 현역 시절 ‘레알 신한’의 주역이었습니다. 그때의 신한은 사소한 것과 궂은일부터 단단히 했습니다.
기자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예전의 신한은행은 사소한 것들부터 정확하게 해냈습니다. 그래서 강팀으로 거듭났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사소한 것들을 정확하게 하는 팀이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저희 선수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저는 시스템을 잘 구축해야 합니다.
감독으로서의 목표 또한 명확하실 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은 당연한 목표입니다. 그렇지만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 신한은행다운 색깔을 만들고 싶어요. 그런 색깔이 만들어진다면, 결과는 따라올 겁니다. 반대로, 팀의 색깔이나 기반이 구축되지 않는다면, 저희 팀은 앞으로 쉽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저희 팀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팬 분들에게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 신한은행을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신한은행이 신한은행다운 색깔을 찾을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팬 분들께서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독으로서 홈 개막전에 설 때, 어떤 감정이 들 거 같나요?
경기 전날에는 여러 감정과 마주할 것 같아요. 다만, 경기 중에는 해야 할 일을 빠르게 판단해야 하고, 여러 변수들을 빠르게 대처해야 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긴장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웃음).
앞서 이야기했듯, 최윤아 감독은 신한은행 선수들과 동행한다.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와 이경은 코치, 김동욱 코치 등과 함께 한다. 지원군과 함께 신한은행 선수들을 파악하고 있다.
최윤아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잔뼈 굵은 인물. 하지만 ‘감독’이라는 자리의 무게감은 ‘선수’ 그리고 ‘코치’와 다르다. 차원이 다르다. 최윤아 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에서 어떤 농구를 하고 싶으신가요?
물론, ‘우승’이나 ‘강한 팀’을 목표로 삼겠지만, 일단 끈기 있고 응집력 있는 팀을 만들고 싶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하고 더 강한 팀’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코치 시절에도 예전의 신한은행다운 색깔을 보지 못했기에, 그런 생각이 더 크게 드는 것 같아요.
감독님께서는 현역 시절 ‘레알 신한’의 주역이었습니다. 그때의 신한은 사소한 것과 궂은일부터 단단히 했습니다.
기자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예전의 신한은행은 사소한 것들부터 정확하게 해냈습니다. 그래서 강팀으로 거듭났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사소한 것들을 정확하게 하는 팀이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저희 선수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저는 시스템을 잘 구축해야 합니다.
감독으로서의 목표 또한 명확하실 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은 당연한 목표입니다. 그렇지만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 신한은행다운 색깔을 만들고 싶어요. 그런 색깔이 만들어진다면, 결과는 따라올 겁니다. 반대로, 팀의 색깔이나 기반이 구축되지 않는다면, 저희 팀은 앞으로 쉽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저희 팀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팬 분들에게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 신한은행을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신한은행이 신한은행다운 색깔을 찾을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팬 분들께서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독으로서 홈 개막전에 설 때, 어떤 감정이 들 거 같나요?
경기 전날에는 여러 감정과 마주할 것 같아요. 다만, 경기 중에는 해야 할 일을 빠르게 판단해야 하고, 여러 변수들을 빠르게 대처해야 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긴장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웃음).

일러스트 = 락
사진 제공 = WKBL(본문 2~4번째 사진, 본문 마지막 사진), 인천 신한은행(본문 5번째 사진)
사진 제공 = WKBL(본문 2~4번째 사진, 본문 마지막 사진), 인천 신한은행(본문 5번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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