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 접어보세요…"이 모양 나오면 당장 병원 가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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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간단하게 대동맥 질환 위험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진단법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응급의학 전문의 조 휘팅턴 박사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엄지-손바닥 검사'를 통한 대동맥류 진단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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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간단하게 대동맥 질환 위험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진단법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응급의학 전문의 조 휘팅턴 박사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엄지-손바닥 검사'를 통한 대동맥류 진단법을 공개했다.
휘팅턴 박사는 영상에서 "손바닥을 펴고 엄지손가락을 가능한 한 새끼손가락으로 쭉 뻗어보라"며 "이때 엄지가 손바닥 바깥까지 넘어가면 양성 반응, 즉 위험한 상태로 간주한다"고 했다.
그는 "이 경우 결합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유연한 것"이라며 "대동맥벽이 늘어나거나 약해지는 상태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심장학 저널에 발표된 2021년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질환으로 심장 수술을 받는 환자 305명 가운데 대동맥류 진단을 받은 사람의 60%가 이 '엄지-손바닥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모든 환자가 해당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엄지가 손바닥을 넘으면 실제 대동맥 질환이 발견될 확률이 높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대동맥류는 대동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파열될 때까지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 까다로운 질환으로 꼽힌다. 증상이 시작된 사람들은 가슴과 목, 등 쪽에 통증이 유발된다.
휘팅턴 박사는 "'엄지-손바닥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 놀라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라"고 조언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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