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배준영, 17일 일정 협의 앞두고…"김민석 인사청문회, 이틀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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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통상적인 총리 청문 일정인 이틀은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밝혀야 할 내용이 너무 많다"며 "후보자에게 소명할 충분한 시간을 줘 국민적 의혹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지 오는 17일 위원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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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진숙·박장범 청문회 이례적으로 길게 실시"
"국회 과방위 간사 김현, 일정 연장 공감 형성 적격"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5/dt/20250615105915228rqoq.jpg)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통상적인 총리 청문 일정인 이틀은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밝혀야 할 내용이 너무 많다"며 "후보자에게 소명할 충분한 시간을 줘 국민적 의혹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지 오는 17일 위원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국무총리 인사청문 특위 구성을 완료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당 간사는 김현 의원이, 야당 간사는 배 의원이 맡는다. 이들은 오는 17일 만나 향후 회의 일정과 증인·참고인 채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 의원은 발언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측에 청문회 일정을 이틀보다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겠다는 것이다.
배 의원은 김 의원이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청문회를 나흘 동안, 박장범 KBS 사장 청문회를 사흘 동안 실시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두 대상자들의 청문회는 통상 하루하는 것이 관행이었다"며 "따라서 이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기 적격"이라고 꼬집었다.
배 의원은 또 "청문위원들로부터 자료 제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총리 후보자는 '모든 분들을 이번 청문회에 증인으로 불러도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후보자의 열린 자세에 맞게 준비단에서도 자료를 조속히 충실히 작성해 청문회 이전에 모두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김 후보자가 지난 20일 '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는 "밥상물가를 걱정하는 공직 후보자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총리가 이미 됐나' 하는 세간의 인식과는 별개로 혹시라도 총리실 인력을 동원했다면 그것이 적법한가 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비판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에는 국회 의석수에 따라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이 참여한다. 이 위원장과 양당 간사 외에 민주당에서는 한정애·오기형·전용기·박균택·박선원·채현일 의원, 국민의힘에서는 김희정·곽규택·주진우 의원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을 내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초대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고 지난 10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치고 전체 국회 심사 절차는 20일 이내 마무리해야 한다. 김 후보자의 심사 기한은 이달 29일까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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