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생일날, 미국 2000곳 “왕은 없다” 동시다발 시위 [포토]

김혜윤 기자 2025. 6. 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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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이 열린 14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집회가 동시에 벌어졌다.

집회는 미국 전역 2000여 곳에서 열렸다.

주최쪽은 '노 킹스'라는 명칭은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권위주의적 조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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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 7000명 동원 대규모 열병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린 14일(현지시각)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노 킹스’ 집회에서 한 시민이 찢어진 성조기를 들고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웨스트팜비치/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이 열린 14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집회가 동시에 벌어졌다. 집회는 미국 전역 2000여 곳에서 열렸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반이민 단속 항의 시위를 진압하려 주 방위군이 나서자 이에 반발해 시위 규모도 더 커졌다. 정확한 참여 인원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주최쪽은 지난 2020년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추측하고 있다. 주최쪽은 ‘노 킹스’라는 명칭은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권위주의적 조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이날 열린 열병식에 군 약 7000명과 군용 차량 150대, 항공기 50대 등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열병식은 워싱턴 디시(D.C.) 링컨 기념관에서 워싱턴 모뉴먼트까지 이어지는 도로에서 열렸다. 이번 열병식은 1991년 이라크를 상대로 한 걸프전쟁 승전 군사 행렬 이후 최대 규모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워싱턴 디시(D.C.)에서 열린 육군 25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트럼프의 79번째 생일과 맞물려 열린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에는 병력 약 7000명과 탱크 수 십대, 헬리콥터가 동원됐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린 14일(현지시각) 워싱턴 디시(D.C.) 열병식 행사장에서 탱크과 군용 차량들이 행진하고 있다. 워싱턴/UPI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린 14일(현지시각) 워싱턴 디시(D.C.) 열병식 행사장에서 탱크과 군용 차량들이 행진하는 모습을 트럼프 대통령 등이 지켜보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린 14일(현지시각) 조지아 애틀란타에서 열린 ‘노 킹스’ 집회 현장이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애틀란타/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린 14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노 킹스’ 집회에서 시민들이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며 성조기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샌디에이고/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린 14일(현지시각) 조지아 챔블리에서 열린 ‘노 킹스’ 집회 참석자들을 경찰이 체포하고 있다. 챔블리/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린 14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노 킹스’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 연합뉴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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