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크루즈 출발지로…준모항 운항 시동

진유한 기자 2025. 6. 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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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톤급 대형 크루즈선이 제주에서 준모항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에서 준모항 선박이 운영된 것은 지난달 아도라 매직시티호(13만5500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안정적인 준모항 운영을 위한 크루즈 터미널 내 위탁수화물 처리시설 등 필요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국적 선사들이 제주에서 준모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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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11만톤급 코스타 세레나호 서귀포시 강정항 정박
내국인 325명·외국인 5명 태우고 일본 후쿠오카항으로 출발
제주 준모항 선박 운영, 5월 아도라 매직시티호 이어 두 번째
11만톤급 대형 크루즈선이 제주에서 준모항 운항을 시작했다. 준모항은 크루즈선이 일시적으로 정박하는 기항지와 달리, 관광객이 모여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거점 항구를 일컫는다.
서귀포시 강정항에 정박해 있는 코스타 세레나호.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모항인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코스타 세레나호(11만4261톤)'가 지난 13일 서귀포시 강정항에서 승객 330명(내국인 325명, 외국인 5명)을 태우고 일본 후쿠오카항으로 출발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일본 후쿠오카항에서 기항 후 상하이항을 거쳐 4박 5일 일정으로 다시 강정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제주에서 준모항 선박이 운영된 것은 지난달 아도라 매직시티호(13만5500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시범운항은 이날과 17일, 21일 등 세 차례 걸쳐 진행되며, 3회 동안 약 10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다. 

2007년 건조된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 세레나호는 150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고, 승객 3617명과 승무원 106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안정적인 준모항 운영을 위한 크루즈 터미널 내 위탁수화물 처리시설 등 필요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국적 선사들이 제주에서 준모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