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15일 핵협상 결국 취소…이스라엘 공습 영향
김수형 기자 2025. 6. 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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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 간 6차 핵협상이 취소됐습니다.
협상 중재를 맡은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오늘(14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15일로 예정됐던 이란과 미국 간 대화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 취소는 13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이후,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이 격화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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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폭격을 맞은 테헤란 건물
오는 15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 간 6차 핵협상이 취소됐습니다.
협상 중재를 맡은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오늘(14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15일로 예정됐던 이란과 미국 간 대화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와 대화는 여전히 평화를 지속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상 취소는 13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이후,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이 격화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이번 공습에 미국이 동조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고위 관리도 협상 취소 사실을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통화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시온주의자 정권의 야만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란과 미국이 협상을 계속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자국의 주권과 국민, 안보를 지키기 위해 시온주의자 정권의 침략에 단호히 대응해 왔다"며 "합법적 권리 행사 차원에서 필요한 대응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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