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기’ 수법 마약 거래…내시경 카메라로 잡는다

이현정 기자 2025. 6.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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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던지기' 방식의 마약 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내시경 카메라를 도입한다.

올 하반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마약 전담 수사 71개 팀에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가 보급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수사를 위해 내시경을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던지기'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대면하지 않고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둔 뒤 찾아가도록 하는 비대면 마약 거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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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아이클릭아트


경찰이 ‘던지기’ 방식의 마약 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내시경 카메라를 도입한다. 이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공간에 숨겨진 마약을 효과적으로 찾기 위한 조치다.

올 하반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마약 전담 수사 71개 팀에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가 보급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수사를 위해 내시경을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내시경은 조이스틱으로 튜브를 조작해 4방향 180도 회전이 가능하며, 튜브 전면에 부착된 조명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던지기’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대면하지 않고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둔 뒤 찾아가도록 하는 비대면 마약 거래 방식이다. 아파트 화단, 가스 배관, 에어컨 실외기, 천장, 변기 내부, 수도 계량기 등 예상치 못한 곳이 은닉 장소로 활용된다. 이러한 방식은 추적이 어렵고 주택가나 공공장소 등 일상 공간으로 마약이 침투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3년 마약류 사범은 2만7천611명(대검찰청)으로 전년 대비 약 50% 늘었다. 경찰은 최근 마약 유통 대부분이 던지기 수법으로 이뤄진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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