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TK·PK 3파전' 국힘 원내대표 내일 선출…당권 전초전
김수형 기자 2025. 6. 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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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가 지역과 계파 대결 구도 속에 선출됩니다.
이 의원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지역과 계파 중심의 구도에 피로감을 느끼는 부동층 의원들도 적지 않아, 표심의 향방은 쉽게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사안별로 계파 간 입장 차가 큰 가운데, 당내 의견을 조율하고 합리적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이 새 원내대표의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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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원·송언석·이헌승 의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가 지역과 계파 대결 구도 속에 선출됩니다.
출마자는 수도권 3선 김성원, 대구·경북 3선 송언석, 부산·경남 4선 이헌승 의원입니다.
지역 변수와 함께 구주류, 친한동훈계 등 계파의 결집력도 경선의 향방을 가를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송 의원은 구주류의 지지를 받는 반면, 김 의원은 친한동훈계로 분류됩니다.
이 의원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지역과 계파 중심의 구도에 피로감을 느끼는 부동층 의원들도 적지 않아, 표심의 향방은 쉽게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합동토론회 내용과 후보들의 의원들과의 친분 관계, 개별 정치력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오늘(15일)까지도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 원내대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는 탄핵 정국과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수습하는 것입니다.
출마자 모두가 '계파 청산', '당내 화합'을 출마 일성으로 내세운 것도 이 같은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경선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포스트 대선 개혁안'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열립니다.

특히 당론으로 정했던 탄핵 반대 의견의 무효화와 '대선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한 당무감사 등도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임기 연장 여부와 전당대회 시기도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사안별로 계파 간 입장 차가 큰 가운데, 당내 의견을 조율하고 합리적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이 새 원내대표의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김 위원장의 임기가 연장되면, 전당대회까지 비대위원장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내에서는 전당대회를 오는 7∼8월 중 열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반대로 연장이 무산되면, 김 위원장은 이달 30일 직을 내려놓게 됩니다.
이 경우 새 원내대표는 당대표 권한대행까지 맡아 전당대회를 준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경우든 이번 원내대표 경선 결과는 차기 당권 구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여당과 맞서며 원내에서 협상력과 투쟁력을 발휘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원 구성 재협상도 새 원내대표가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꼽힙니다.
국민의힘은 내일(1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합동토론회에 이어 경선 투표를 실시합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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