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치유페이 지역경제 활력 견인…3개월에 23억 소비

조근영 2025. 6. 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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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치유 페이'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 등 최대 20만 원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해주는 관광 정책이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치유 페이 인센티브 지원 조건을 보완해 완도 전 지역으로 소비 효과가 확산하도록 제도 개편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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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페이 안내문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 치유 페이'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 등 최대 20만 원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해주는 관광 정책이다.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3월 시작했다.

이 치유페이는 시작 3개월 만에 23억 8천여만의 소비를 끌어내며 지역 경제 활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총소비 금액은 3월 2억6천만 원에서 5월 12억6천만 원으로 약 4.7배 증가했다.

여행 경비 지원 신청 역시 870팀에서 3천577팀으로 4배 이상 늘 정도로 치유 페이 참여도도 높았다고 군은 전했다.

소비 분석 결과 식당에서 7억9천만 원, 특산품 매장에서 5억8천만 원, 숙박에서 4억3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 업종 중심의 소비로 직결돼 골목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완도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지난 4월과 5월은 명절처럼 손님이 많이 몰려서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치유페이 정책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반겼다.

치유페이 신청하는 관광객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치유 페이 인센티브 지원 조건을 보완해 완도 전 지역으로 소비 효과가 확산하도록 제도 개편을 준비 중이다.

신우철 군수는 15일 "치유페이 사업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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