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이정후와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 성사

강태구 기자 2025. 6. 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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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전날(14일) 경기에서 김혜성이 결장하면서 코리안더비가 무산됐지만, 이날 김혜성이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정후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그러던 중 이정후가 먼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고, 김혜성은 1년 후 다저스의 선택을 받고 빅리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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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15일(한국시각)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소속으로 같은 지구 라이벌이다. 전날(14일)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를 6-2로 꺾으면서 두 팀이 나란히 41승 29패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하지만 단독 1위 결정전보다 더욱 이목을 끈 것은 이정후와 김혜성의 코리안 더비다. 전날(14일) 경기에서 김혜성이 결장하면서 코리안더비가 무산됐지만, 이날 김혜성이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정후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정후는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한다.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헬리엇 라모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도미닉 스미스(1루수)-케이시 슈미트(3루수)-제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앤드류 키즈너(포수)가 출격한다. 선발 투수는 랜든 루프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으로 응수했다.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팀 동료로 활약했다. 그러던 중 이정후가 먼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고, 김혜성은 1년 후 다저스의 선택을 받고 빅리그로 향했다.

그리고 마침내 팀 동료 였던 두 선수가 라이벌로 다시 만나게 됐다. 과연 코리안 더비의 승자, 팀의 단독 선두를 이끌 사람은 누가 될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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