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카 울산 수석 코치, "우리의 목표는 클럽 월드컵에서 '서프라이즈'가 되는 것"

김태석 기자 2025. 6. 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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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에서 김판곤 감독을 곁에서 돕고 있는 포르투갈 출신 주앙 누누 폰세카 수석 코치가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에서 울산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폰세카 수석 코치는 "울산은 아시아 축구계에서는 중요한 클럽이다. 2020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도 했고 최근 몇 년간 거의 모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시아 내에서는 울산은 매우 경쟁력이 있다"라며 울산이 가지는 위상을 설명한 뒤 "물론 이번 무대가 클럽 월드컵이긴 하다. 하지만 이런 대회는 특별하고,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그러한 놀라움을 주는 팀 중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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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산 HD FC에서 김판곤 감독을 곁에서 돕고 있는 포르투갈 출신 주앙 누누 폰세카 수석 코치가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에서 울산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미국 클럽 월드컵 도전을 위한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울산은 이번 미국 클럽 월드컵에서 F그룹에 속해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공)·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플루미넨시(브라질)와 경쟁한다. 울산은 오는 18일 올란도 시티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즈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폰세카 수석 코치는 축구 전문 사이트 플래시스코어 포르투갈판과 인터뷰에서 미국 클럽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와 울산의 돌풍 가능성을 점쳤다. 폰세카 수석 코치는 "울산이 이번 대회의 서프라이즈 팀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며 "전혀 다른 문화와 축구 스타일 속에서, 클럽 월드컵에 도전하는 게 커다란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저는 매 경기에 항상 집중하고 있다. 경기 하나하나를 생각하면서 매 경기 득점을 목표로 임한다. 그런 생각이 팀 전체에 반영되어 있다. 우리는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폰세카 수석 코치는 "울산은 아시아 축구계에서는 중요한 클럽이다. 2020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도 했고 최근 몇 년간 거의 모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시아 내에서는 울산은 매우 경쟁력이 있다"라며 울산이 가지는 위상을 설명한 뒤 "물론 이번 무대가 클럽 월드컵이긴 하다. 하지만 이런 대회는 특별하고,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그러한 놀라움을 주는 팀 중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판곤 감독의 부름을 받고 울산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폰세카 수석 코치는 "김 감독님과 인연은 오래 됐다. 과거 벤피카 시절부터 알고 지냈고,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할 뻔했다. 결국 내가 스타드 드 랭스로 가면서 함께 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울산에서 마침내 같이 일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한국 축구에 대한 인상도 전했다. 폰세카 수석 코치는 "한국 축구는 점유율이 높지만, 그것이 항상 골로 이어지진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 원인을 "문화적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폰세카 수석 코치는 "한국은 여전히 '전쟁 중'인 국가다. 사회적, 역사적 배경이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유소년 선수들은 실수를 두려워하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슛 대신 패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문화적인 특성이며, 내부적으로 자주 토론하는 주제"라고 나름의 견해를 내비쳤다.

이어 "그렇지만 기술적으로는 매우 발전된 축구다. 선수들은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상황 해결 능력을 보인다. 기술적으로 훌륭하다. 다만 제가 일했던 다른 팀에서 만난 선수들만큼 체력적으로는 강하지 않다. 포르투갈이나 프랑스에서 경험했던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보인다"라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한편 폰세카 수석 코치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 임하는 모국의 포르투갈의 클럽들이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했다. 폰세카 수석 코치는 "자랑스러운 포르투갈인으로서 벤피카와 포르투가 최대한 높은 곳까지 가길 바란다. 이 두 팀은 그만한 자질이 있다"라고 응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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