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조성진 찾는 부산콘서트홀 20일 개관…공연마다 매진

박성제 2025. 6. 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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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개관을 앞둔 부산콘서트홀의 공연들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속속 매진되며 예상보다 큰 흥행을 예고했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의 첫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이 오는 20일 개관한다.

부산콘서트홀은 지난 3월 공연장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시범 공연에 대한 티켓 예매를 진행했는데, 시작 1∼2분 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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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더 뜨거운 반응"…부족한 주차 문제는 과제
지난 주말 열린 부산 파크콘서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오는 20일 개관을 앞둔 부산콘서트홀의 공연들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속속 매진되며 예상보다 큰 흥행을 예고했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의 첫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이 오는 20일 개관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부산콘서트홀은 2천11석의 대공연장과 400석의 소공연장 등으로 구성되며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됐다.

부산콘서트홀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공식 개관을 앞두고 진행한 부산콘서트홀 공연은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콘서트홀은 지난 3월 공연장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시범 공연에 대한 티켓 예매를 진행했는데, 시작 1∼2분 만에 매진됐다.

개관 이후 8일간 열리는 개관 페스티벌 역시 오페라 공연 하나를 제외하고는 전석 매진 상태다. 티켓 예매 당시에도 1여분 만에 모든 표가 팔리기도 했다.

이 공연에는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인 정명훈 지휘자가 전면에 나서며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선우예권, 오르가니스트 조재혁 등 세계적 명성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개방된 장소에서 무료로 열린 공연에서는 흥행이 더 체감된다.

지난 7∼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2025 클래식 파크콘서트'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정명훈 지휘자,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등이 참여해 시민 5만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부산콘서트홀 전경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초 시민들이 산책하는 공원 내 공연장 건물이 들어서는 점, 대규모 공연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 과연 적절하냐는 비관적인 여론을 무색하게 할 정도의 흥행이다.

클래식부산 관계자는 "예상보다 시민들 관심과 반응이 뜨거워 내부적으로도 놀라워하는 분위기"라며 "클래식과 공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목마름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한꺼번에 2천4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수 있는 것에 비해 300면에 불과한 주차 공간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클래식부산 관계자는 "새 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콘서트홀 앞에서 타고 내릴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신설됐다"며 "주차장을 사전에 예약하거나 대중교통이 편리해 실제로 방문한다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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