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님버스' 변이 확산중…WHO 주시

송태희 기자 2025. 6. 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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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변이의 후손인 '님버스'(NB.1.8.1)가 유럽, 미주, 서태평양 권역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현지시간 11일 전했습니다. '님버스'라는 이름은 '난층운'(nimbostratus, 亂層雲)이라고 불리는 비구름 모양을 옛날에 일컫던 말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변이는 6월 7일까지 2주간 미국의 코로나19 사례 중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돼 변이들 중 2위를 차지했으며, 또다른 오미크론 변이인 LP.8.1 변이(사례 중 38% 추정)와 거의 맞먹는 수준으로 흔해졌습니다. 

이보다 2주 전의 추정 비율은 님버스가 15%, LP.8.1이 57%였습니다. 

4월 21∼27일에 채취된 전세계 코로나19 유전자 서열 분석 보고 사례를 분석하면 님버스가 1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4주 전(3월 31일∼4월 6일)의 2.5%보다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님버스 변이의 비중은 서태평양 지역에서 8.9%에서 11.7%로, 미주 지역에서 1.6%에서 4.9%로, 유럽 지역에서 1.0%에서 6.0%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보고 사례가 5건밖에 없었고, 아프리카 지역과 동지중해 지역에서는 아예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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