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따 멀티골' 안양, 수원FC 꺾고 시즌 첫 역전승...김천-제주도 나란히 승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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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승격팀 FC안양이 원정에서 시즌 첫 역전승을 거두면서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안양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를 2-1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안양(승점 24)은 광주FC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안양 23골, 광주 17골)에서 앞서 7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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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K리그1 승격팀 FC안양이 원정에서 시즌 첫 역전승을 거두면서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안양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를 2-1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안양(승점 24)은 광주FC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안양 23골, 광주 17골)에서 앞서 7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수원FC(승점 16)은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먼저 균형을 깬 건 홈팀 수원이었다. 수원은 전반 41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노경호가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갈라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 득점으로 노경호는 지난해 7월 수원FC 입단 후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양은 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테우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모따가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모따는 후반 29분에는 야고의 크로스를 다시 한번 머리로 골을 터뜨리며 팀에 2-1 역전의 기쁨을 안겼다.
수원FC는 후반 32분 루안의 중거리슛이 동점골로 연결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주심은 득점 과정에서 수원FC 싸박이 안양 골키퍼 김다솔의 수비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득점은 무효 처리됐다.
아쉬움을 삼킨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최규백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극적인 동점 기회를 맞았으나 키커로 나선 안데르손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경기는 안양의 시즌 첫 역전승으로 장식됐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홈팀 김천 상무가 1-0 신승을 거뒀다. 포항 스틸러스의 4연승을 저지한 김천(25골)은 같은 승점 28점을 기록한 뒤 다득점에서 앞서 4위로 올라섰고, 포항(22골)은 5위로 밀려났다.
김천은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이승원의 침투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빠르게 돌파한 뒤 박스 안에서 낮고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편 구석을 찌르면서 결승골로 연결했다.
같은 시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제주 SK가 유리 조나탄과 데닐손의 연속골에 힘입어 대구FC를 2-1로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다.
제주(승점 22)는 강원FC(승점 21)를 제치고 9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고, 대구(승점 12)는 최하위인 12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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