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전자담배 사는 청소년들…"연초처럼 규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율이 일반담배 흡연율을 앞질렀지만, 규제는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입법조사처는 지난 11일 발간한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 예방을 위한 주요 과제'에서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을 막기 위해 전자담배를 연초 담배처럼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일반담배 흡연율은 2024년 기준 3.6%로, 액상형 전자담배(3.0%)와 궐련형 전자담배(1.9%) 흡연율을 합친 것보다 낮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은 규제 입법 이뤄져
![[런던=AP/뉴시스]영국 런던의 한 전자담배 상점 자료사진. 2024.10.25.](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5/newsis/20250615070012249tbnn.jpg)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율이 일반담배 흡연율을 앞질렀지만, 규제는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온라인으로 구매가 불가능하고 구입 시 신분증을 확인하는 연초와 달리, 전자담배는 무인 매장에서 가짜 신분증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입법조사처는 지난 11일 발간한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 예방을 위한 주요 과제'에서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을 막기 위해 전자담배를 연초 담배처럼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일반담배 흡연율은 2024년 기준 3.6%로, 액상형 전자담배(3.0%)와 궐련형 전자담배(1.9%) 흡연율을 합친 것보다 낮다.
일반담배 흡연율은 2015년 7.8%, 2020년 4.4%, 2024년 3.6%로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는 2020년 대비 각각 1.1%p, 0.8%p 증가했다.

이 같은 전자담배 흡연율 증가의 배경에는 '쉬운 접근성'이 꼽힌다.
현행법상 학교 주변 200m 안에서는 담배 판매가 금지돼 있다. 그러나 현행 담배사업법상 담배는 '연초의 잎'을 사용한 제품만 담배로 규정해, 연초 잎이 아닌 부분이나 합성니코틴을 활용한 전자담배는 학교 근처에서 팔아도 문제가 없다.
법적으로 담배로 분류되지 않으므로 합성 니코틴 전자담배는 담뱃세와 부담금도 내지 않는다. 온라인 판매 제한 등의 규제도 받지 않는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EU)에서는 합성니코틴을 담배 규제 범위에 포함하고, 향료 첨가를 금지하는 입법이 이뤄졌다. 미국의 경우, 원료의 유래 구분 없이 니코틴을 포함한 제품을 담배 제품으로 정의해 규제하고 있다.
보고서는 담배의 법적 정의를 '니코틴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확대해 온라인 거래를 금지하고, 담배자동판매기 규제도 적용해 무인 매장의 무분별한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다수 발의돼 세 차례 논의됐으나 아직 계류 중이다. 법률 검토보고서는 "담배 정의를 통일한다는 점 등에서 타당성이 있다"면서도,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유해해 금연보조제 역할을 한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혼전동거' 신지·문원 신혼집, 난장판 만든 불청객…"CCTV에 찍혔다"
- '5월 결혼' 최준희, 55㎏ 감량…"같은 나시 다른 느낌"
- 이병헌 아들, 아빠와 붕어빵이네
- 허가윤, 학폭 피해 고백…"얼굴만 때리지 말아 달라 했다"
- 옥택연, 4월 결혼한다…4살 연하 연인과 교제 끝에 웨딩마치
- '4혼'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에게 '펜트하우스' 플러팅
- 59세 김희애, 완벽 민낯에 깜짝…단발로 싹둑
- 통장 잔고 0원에도 8억 아파트 계약한 부부
- '40억 자산가' 전원주 "도시가스 요금 月 1370원"
- '7월 결혼설' 하정우, 차정원과 열애 인정 후 삭발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