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절도 다 찍혔는데 "뭐 없어졌나요?"…인천공항 주차직원 발뺌[영상]

신초롱 기자 2025. 6. 15.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 공식 주차 대행업체에 차량을 맡겼다가 현금과 귀중품을 도난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 공식 주차 대행업체에 주차를 맡겼다.

영상을 확인한 A 씨는 주차 직원의 현란한 손놀림에 깜짝 놀랐다.

영상을 확인한 A 씨는 주차 대행업체 측에 항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인천국제공항 공식 주차 대행업체에 차량을 맡겼다가 현금과 귀중품을 도난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 공식 주차 대행업체에 주차를 맡겼다.

이날 오전 7시쯤 귀국해 차를 찾으러 간 A 씨는 껌 통이 밖으로 나와 있는 게 의아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가 물품을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영상을 확인한 A 씨는 주차 직원의 현란한 손놀림에 깜짝 놀랐다. 운전석 상단에 있는 카드 홀더에 있는 현금을 발견한 직원은 주머니에 그대로 넣었다.

이후 수납공간을 뒤지더니 동전 등 현금과 돈이 될 만한 건 싹싹 긁어 갔다.

A 씨는 1년 전 자동차 급발진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했다. 이때 계기판과 운전자 다리도 함께 찍을 수 있는 내부 블랙박스를 운전석 상단에 설치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블랙박스는 광각 렌즈여서 운전석과 주변을 모두 찍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업무 때문에 공항 주차 대행 서비스를 한 달에 서너 번은 이용하는데 직원의 절도를 잡은 적은 처음이라고.

영상을 확인한 A 씨는 주차 대행업체 측에 항의했다. 이후 절도를 저지른 직원은 "뭐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A 씨가 "얘가를 어떻게 들으셨냐"고 묻자 "뭐 없어진 거예요?"라며 모르는 척 답했다.

A 씨가 "모르셔서 저한테 전화하신 거냐"라고 묻자 "네. 네"라고 했다. A 씨가 "실내 내부 영상이 있다. 모르셨나 본데 다 찍혔다"고 했다.

이에 직원은 "기억이 안 나서"라고 답했고, A 씨는 "너무 많이 뒤지셨나 보다. 이 차, 저 차. 얼마나 많은 차를 뒤졌으면 타자마자부터 뒤지시던데. 모르셨다고요?"라고 물었다. 그제야 직원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직원은 A 씨에게 합의를 제안했다. 하지만 A 씨는 한두 번이 아닌 것 같아 절도죄로 신고했다.

업체 측은 직원은 해당 업체에서 2년 정도 일했으며, 그가 담당했던 차량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