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틀째 이란 공습…네타냐후 “이란 정권 모든 표적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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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반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의 2차 공습이 14일 진행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2차 공습 뒤 동영상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의 "모든 표적들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는 "매우 가까운 미래에 (이란) 테헤란 상공에서 이스라엘 항공기들, 이스라엘 공군, 우리의 용감한 조종사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미사일, 드론에 이어 전폭기까지 보내 목표물들을 직접 타격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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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반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의 2차 공습이 14일 진행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2차 공습 뒤 동영상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의 “모든 표적들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과 이란이 15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열기로 했던 6차 핵 협상은 결국 취소됐다.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번 선제 공격에 동조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미사일을 주고받으면서 양측에서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란은 이스라엘이 세계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CNN, AP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날 동영상 연설에서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매우 가까운 미래에 (이란) 테헤란 상공에서 이스라엘 항공기들, 이스라엘 공군, 우리의 용감한 조종사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미사일, 드론에 이어 전폭기까지 보내 목표물들을 직접 타격할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우리는 아야톨라(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정권의 모든 장소와 모든 목표들을 공습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네타냐후는 자신의 목표가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이중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란의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모두 제거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아울러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 주요 핵 시설에 ‘매우 심각한’ 충격을 안겨줬다고 자평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무기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우라늄 농축 시설을 타격했고, 이 시설들을 이끄는 핵심 과학자 팀도 공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격으로 이란의 핵 개발은 후퇴할 수밖에 없다면서 수년 전으로 이란을 되돌려놨다고 강조했다.
앞서 네타냐후는 13일 1차 공습 뒤 추가 공습을 예고하면서 이란 국민들에게 “봉기해 목소리를 내라”며 하메네이 정권에 맞설 것을 호소한 바 있다.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세계 최대 가스전이 있는 이란 사우스파르스 유전을 공격해 불길이 치솟았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정제시설에 큰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르스에 따르면 소형 무인기와 유사한 비행체가 날아와 가스전을 공격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 최대 규모 가스 정제설비 가운데 하나인 파르스 시설에 적의 소형 항공기가 충돌해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다면서 화재로 인해 천연가스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크렘린 궁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0분간 통화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번 이란 공격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책임은 이스라엘에 있다는 것이다.
크렘린은 아울러 푸틴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할 요의도 있다고 밝혔다.
크렘린에 따르면 푸틴은 전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런 중재 제안을 했다.
크렘린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현 중동 정세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이스라엘의 이란 내 표적 공격은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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