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나머지 공부하며 역전 우승 준비한 셰플러 [US오픈 라이브]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5. 6. 1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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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 3시 30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인근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

셰플러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1시 2분에 3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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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둘째날 경기가 끝난 뒤 늦은 시간까지 연습장에 남아 주말 경기를 준비한 스코티 셰플러(왼쪽). 임정우 기자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 3시 30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인근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 오전조에서 경기를 펼친 선수들 중 몇몇이 연습장에 남아 있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한 선수가 있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둘째날 경기를 오전 7시 40분에 시작했던 그가 오후까지 연습장에 남아 있던 이유는 주말에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이틀간 4오버파 144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공동 23위로 이번 대회 컷 통과에 성공했다. 그러나 셰플러는 만족하지 않았다. 우승을 목표로 잡은 만큼 셰플러의 얼굴에서는 미소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연습장에 모습을 드러낸 셰플러는 랜디 스미스 스윙코치와 함께 계속해서 연습했다. 가장 공을 들인 건 드라이버 샷이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46%까지 떨어진 그는 스미스 스윙코치와 함께 백스윙, 임팩트 등 자세를 교정했다.

세플러가 2시간 넘게 연습장에 머물자 미국 현지 언론들과 TV 중계 방송사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둘째날 경기를 치르고 있는 선수들 대신 셰플러의 연습 장면이 생중계 되기도 했다. 셰플러는 남은 라운드에서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셰플러는 “US오픈에서는 컷 통과에 성공한 선수들 중 하위권에 자리해 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다. 주말에 무슨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라며 “최종일 마지막 18번홀을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 역시도 최선을 다해 주말에 많은 타수를 줄여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에서 각각 2승, 1승을 차지했던 셰플러가 US오픈 정상에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셰플러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1시 2분에 3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오크몬트 임정우 기자

US오픈 둘째날 경기가 끝난 뒤 늦은 시간까지 연습장에 남아 주말 경기를 준비한 스코티 셰플러(왼쪽).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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