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이 시간대' 운동하면 더 좋아…"심폐 기능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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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이 노인의 심장과 폐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 퍼시픽 메디컬 연구소와 플로리다대 연구팀은 공동으로 65세 이상 성인 799명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운동 시간대가 건강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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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른 시간 운동하는 노인 이미지.(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5/newsis/20250615020009685hbpm.jpg)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이른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이 노인의 심장과 폐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 퍼시픽 메디컬 연구소와 플로리다대 연구팀은 공동으로 65세 이상 성인 799명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운동 시간대가 건강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성인 799명을 모집해 일주일 동안 손목 가속도계를 착용하게 하고 심폐 운동 검사를 했다.
연구팀은 누적 데이터를 통해 연구 참여자들이 '낮에 얼마나 활발히 움직이고 밤에 얼마나 잘 쉬는지' '하루 생활의 규칙성, 산만함' '하루 중 가장 활발한 시간대'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이른 아침부터 정오께 활발히 움직이고 밤에 잘 쉬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력이 더 좋고, 걷기 등 운동을 할 때 몸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후 2시 40분 이후, 오후 늦게부터 활발히 움직이는 사람들은 체력 점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카린 에서 플로리다대 의과대학 생리학 및 노화학 박사는 "활동적인 생활이 건강한 노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언제 활동적인지 또한 중요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라며 "이른 시간에 활동을 시작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심폐 기능 증진에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는 개인 맞춤형 의학에 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라며 "사람마다 다른 하루 생활 방식에 따라 건강 전략 및 활동, 치료 일정 등을 조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에서 박사는 "다만, 이른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이 모두의 건강과 체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증명하지 못했다"라며 "또 이러한 결과가 젊은 세대에게도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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