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장남 결혼식서 여러차례 '울컥'

정유선 기자 2025. 6. 14.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오후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로 장남 동호 씨의 결혼식을 치렀다.

최택용 기장 지역위원장은 "결혼식 말미에 우리 대통령님과 동호 씨가 포옹하는 순간, 모진 시간의 고통과 한이 씻겨 내려가는 듯 했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은 특이하게 신랑 부모와 신부 부모가 각각 행진하며 입장했는데 하객들이 박수치면서 "이 대통령이 결혼하는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오후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로 장남 동호 씨의 결혼식을 치렀다. 이 대통령은 결혼식 중간 중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는 이 대통령의 가족과 친지, 더불어민주당 의원·지역위원장 등이 다수 참석했다. 부산에서는 전재수 의원, 이재성 시당 위원장을 비롯, 최택용 기장·서은숙 부산진갑·이현 부산진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경지 주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6.13 [대통령통신사진기자단]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행복한 표정 가득하던 이 대통령께서는 신랑과 신부에게 덕담을 건네시려다가 목이 메어 바로 말을 잇지도 못하셨다”며 “예식을 마치며 신랑과 신부가 두 내외에게 인사를 드릴 때도 네 식구 서로가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위로하고 앞날을 축복하며 눈물 닦기에 바빴다”고 결혼식 분위기를 전했다.

이 대통령이 소년공 시절 일했던 ‘오리엔트 시계 공장’의 동료들도 결혼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식장 밖에서 이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이 대통령에게 “어디 친구들이세요?”라고 묻자 이 대통령이 “오리엔트 시계 공장 친구들입니다”라고 소개해 반갑게 인사했다고 전했다.

최택용 기장 지역위원장은 “결혼식 말미에 우리 대통령님과 동호 씨가 포옹하는 순간, 모진 시간의 고통과 한이 씻겨 내려가는 듯 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본지 통화에서 “결혼식 말미에 신랑이 부모님께 큰 절하고 포옹할 때 대통령도 눈물을 보이시고, 그걸 보는 하객들도 울었다. 마음고생 하면서 힘들을 것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서은숙 위원장도 통화에서 “신랑 부모로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때 울컥하시더라”면서 “아들도 고생 많이 했는데 그런 이야기하시면서 고맙다는 말씀 하시고 울컥 하셨다”고 전했다.

전재수 의원은 통화에서 “대통령 내외분이 오랜만에 제일 편안한 모습이었다”면서 “결혼식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밝고 평화롭고 따뜻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은 특이하게 신랑 부모와 신부 부모가 각각 행진하며 입장했는데 하객들이 박수치면서 “이 대통령이 결혼하는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고 한다.

이 대통령 장남 결혼식장. 최택용 기장지역 위원장 페이스북 캡쳐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